'김륜성 만회골' 제주SK, 안양에 1-2 패...2연패 수렁 속 WC 휴식기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패하는 아쉬운 상황 속에서 월드컵 휴식기를 맞게 됐다.
제주SK는 17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제주SK는 김동준, 김륜성, 세레스틴, 권기민, 유인수, 박창준, 김건웅, 오재혁, 권창훈, 남태희, 네게바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초반 양팀은 탐색전을 벌였다. 결정적인 기회를 먼저 잡은 것은 제주였다. 전반 9분, 네게바가 환상적인 드리블을 한 뒤 가져간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12분, 상대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네게바의 슈팅은 상대 수비에게 걸렸다. 이어 김건웅의 슈팅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전반 18분, 김륜성의 크로스를 박창준이 발로 건들였지만 강도가 약했다. 2분 뒤, 네게바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27분 권창훈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네게바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오히려 선제골은 안양의 몫이었다. 전반 34분, 라파엘의 패스를 받은 김동진의 감각적인 슈팅이 그대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불의의 일격을 얻어맞은 제주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36분, 제주의 공격 장면에서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박창준이 넘어졌지만,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전반 43분, 김건웅의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시작 채 1분도 지나지 않는 상황에서 안양의 추가골이 터졌다. 마테우스의 슈팅이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슈팅 과정에서 안양 선수가 제주의 최종 수비를 앞선 상황에서 골키퍼의 시야를 가리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신용준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까지 진행했지만, 판정을 바꾸지는 않았다. 제주 벤치의 항의가 이어졌지만 판정은 뒤바뀌지 않았다.
제주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9분, 유인수의 크로스에 이은 네게바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다급해진 제주는 후반 13분 김건웅, 유인수를 빼고 신상은, 최병욱을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더했다.
제주가 빠른 시간 안에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18분, 네게바의 패스를 받은 김륜성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스코어 1-2.
만회골 직후 제주가 또다시 기회를 잡았다. 후반 20분 남태희의 크로스는 상대 수비가 먼저 가로막혔다.
후반 21분 김륜성의 패스를 받은 신상은이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듯 했으나, 상대 수비가 먼저 태클로 걷어냈다.
후반 25분 남태희의 킬패스를 받은 신상은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가로막히며 홈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 29분 오재혁의 중거리 슈팅은 상대 수비 블록에 걸렸다.
분위기를 잡은 제주는 후반 30분 남태희를 빼고 김준하를 투입하며 동점골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제주는 후반 39분 네게바와 김신진을 맞바꾸며 공격의 활로를 다시 한 번 더했다.
후반 제주의 공세가 지속됐지만, 끝내 동점골을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2로 종료됐다.
이로써 제주는 2연패 수렁에 빠지는 다소 아쉬운 상황 속에서 월드컵 휴식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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