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배재준 흔들렸지만 믿음은 여전…염경엽 감독 "레벨업 필요하다"

오른손 투수 배재준(32·LG 트윈스)이 과연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염경엽 LG 감독은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앞서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아웃카운트 3개를 못 잡더라. 8회를 (실점 없이) 넘기길래 9회를 그냥 넘어갈 줄 알았는데 그게 안 됐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LG는 전날 열린 SSG전을 3-4로 패했다. 3-2로 앞선 8회 말 2사 만루 위기에서는 베테랑 김진성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지만,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배재준이 흔들렸다. 배재준은 박성한과 정준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3루에 몰렸고, 이후 최정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2사 1루 상황에서 채현우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염경엽 감독은 "재준이가 지금 우리 팀에서는 한 단계 레벨업이 돼야 한다. 그래야 운영에서 조금 더 도움이 될 거 같아서 계속 터프한 상황에서 내고 있다"며 "이겨 내주면 재준이한테도, 팀에게도 좋은데 야구가 쉽지 않은 거 같다"고 말했다. 대구상원고를 졸업한 배재준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2018년 1군 무대에 데뷔했지만, 아직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1군 통산 성적은 16일 기준으로 93경기 7승 8패 평균자책점 4.56. 팀 내 부상자가 많은 염경엽 감독은 배재준을 계속 테스트하며 등판 기회를 주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구종과 구위를 갖고 있다. 재준이가 올라와야 운영하기 좋은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는데 참 야구가 어려운 거 같다"며 "기회를 잡아줘야 본인도 한 단계 성장하고 팀도 여유가 생긴다. 감독 입장에선 (현재의 결과가) 아쉬운데 그만큼 야구가 어려운 거"라고 재차 강조했다. 16일 경기의 패전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배재준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전망이다. 염 감독은 "마땅히 (기회를 줄) 선수가 없지 않나"라고 되물은 뒤 "레벨업을 해야하는 선수는 한정돼 있다. 실패한다고 안 쓰면 결국 선수를 못 키우는 거"라고 말했다.
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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