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송이 붉은 유혹…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0일 개막

조원일 2026. 5. 17. 11:5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20~25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대에서 ‘2026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다가오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300만 송이 장미의 향연이 펼쳐진다.

시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31일까지 장미원 야간 개장도 진행한다.

넓은 행사장 안에서 길을 잃거나 개화 상태가 궁금하다면 행사장 곳곳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보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바로 접속되는 ‘로즈맵(장미 지도)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장미 개화 상황은 물론, 전체 구역 배치도와 시간대별 프로그램 일정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더욱 스마트한 관람이 가능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20일 오후 8시 메인 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로즈 스노우볼’ 퍼포먼스,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와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21~ 24일까지는 국내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로즈밸리 콘서트’, 지역 예술인들의 감성 무대 ‘러브뮤직 콘서트’가 이어지며, 행사장 곳곳에서 마술쇼와 버스킹 등 게릴라 이벤트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관람 중 휴식이 필요하다면 SK광장에 마련된 초대형 쉼터 ‘로즈 스퀘어돔’을 찾으면 된다.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소규모 공연이 어우러져 시원한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다.

이 밖에도 다양한 푸드트럭, 전시·체험 부스, 생태여행관, 키즈테마파크 등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다.

울산시는 16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남문을 기점으로 동문, 정문, 문수실내수영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소방·의료지원센터는 물론 미아보호소와 외국인지원센터 등을 촘촘하게 배치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누리집과 ‘울산관광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남교 울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2028 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는 울산의 수준 높은 정원 문화를 미리 만나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원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오감으로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