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체포, 이란 전쟁 투입됐던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 11개월만의 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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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와 이란 전쟁 등 최근 미국의 주요 군사 작전에서 활약했던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로 돌아왔다.
포드호는 마두로 대통령 체포와 이란 전쟁처럼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군사 작전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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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와 이란 전쟁 등 최근 미국의 주요 군사 작전에서 활약했던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로 돌아왔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은 이날 포드호가 11개월간의 배치 임무를 마치고 귀항했다고 전하며 베트남 전쟁 이후 가장 긴 배치 임무였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포드호가 지난해 6월 출항한 뒤 총 326일간 해상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종전 기록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에이브러햄 링컨’ 호가 기록한 294일이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때인 2017년 취역한 포드호는 전장 351m, 선폭 41m(비행갑판 80m)에 함재기를 75대 이상 탑재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항모다. 신형 핵발전 플랜트과 통합 전쟁 시스템, 이중 대역 레이더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승조원 규모는 4500명, 건조 비용은 약 130억 달러에 달한다.
포드호는 마두로 대통령 체포와 이란 전쟁처럼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군사 작전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6월 유럽으로 정기 배치에 나섰다가 얼마 뒤 마약 테러 차단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카리브해로 급파됐다. 지난 1월 마두로 체포 당시에는 작전에 참여한 항공기들이 포드호에서 출격했다. 이란전쟁에서도 전투기들을 실전에 투입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난 3월에는 세탁실 화재로 약 600명의 승조원이 침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포드 항공모함 타격 전단과 구축함들이 해낸 일은 예외적이고 경이로웠다”며 포드호가 이끄는 제12항공모함 타격 전단이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축하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연설에서 포드호의 11개월 작전 기간 승조원 가족에서 태어난 신생아 56명 등 제 12항공모함 타격 전단 승조원 가족에서 78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릴 코들 해군참모총장은 “항모는 통상 7개월을 기준으로 설계됐지만 포드호는 11개월 동안 바다에 있었다”며 “이런 사례가 전례로 남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란 전쟁 등을 거론하며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사건들의 결합”이 이번 장기 배치를 이끌었다면서 “우리는 군함들이 설계된 기간만큼만 배치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군이 보유한 현역 항공모함은 11척이며, 모두 핵 추진 항공모함이다. 이 중 니미츠급이 10척, 포드급이 1척이다.
워싱턴=임성수 특파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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