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패배가 벌써 몇 번째야? 너무 큰 유영찬의 그림자
이형석 2026. 5. 17. 10:22

LG 트윈스가 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LG는 지난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 말 2점을 뺏겨 3-4로 졌다.
최근 왼손 투수 손주영이 선발 투수에서 마무리로 전환했지만, 새 보직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15일 SSG전에 등판한 손주영이 16일 세이브 상황에서도 등판해, 연투하기에는 무리였다.
그래서 배재준이 임시 마무리로 나섰는데, 박성한과 정준재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최정에게 1타점 동점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뜬공 처리하고 한숨을 넘겼지만, 2사 1루에서 채현우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고 무너졌다.
이로써 LG는 유영찬이 팔꿈치 피로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뒤 치른 19경기에서 벌써 4번째 끝내기 패배를 기록했다. LG는 앞서 지난달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29일 수원 KT 위즈전까지 KBO리그 최초로 3연속 연장 끝내기 패배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긴 바 있다.

LG는 역대 최소 경기 10세이브 타이(11경기), 팀 최소 경기 10세이브(19경기)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던 유영찬의 빈자리를 점점 실감하고 있다. 그가 이탈한 후 불펜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집단 마무리 체제를 꾸렸지만 결국 실패했다.
LG는 유영찬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 전인 4월 24일까지 불펜 평균자책점이 3.26으로 전체 2위였다. 그러나 다음날인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불펜 평균자책점은 5.40(8위)으로 치솟았다.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서도 11승 무패(1위)를 달렸지만, 유영찬의 공백 속에 최근 19경기는 7승 2패(공동 9위)로 승률이 가장 낮다. 이 기간 역전패도 2회(최소 공동 1위)에서 6회(최다 공동 1위)로 크게 늘었다.
장현식과 함덕주는 2군에 내려가 있고, 김진성과 우강훈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필승조가 거의 없다. 그나마 군 전역 후 롱릴리프로 합류한 김윤식의 호투가 반갑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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