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父, 33년 일한 배 팔기로 했다…깜짝 은퇴 선언

이주인 2026. 5. 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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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박서진의 효도 이벤트 중 그의 부친이 깜짝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디너쇼에 나선 박서진 가족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박서진은 동생 효정, 요요미, 추혁진과 함께 레드카펫부터 생일상까지 어머니를 위해 풍성한 선물들을 준비했다. 고마워하는 어머니에게 박서진은 “열심히 살아왔으니 이런 날도 있는 거다”라면서 수술로 인해 목에 흉터가 있는 어머니를 위해 직접 스카프 선물까지 건넸다.

박서진 아버지는 아내에게 배 열쇠를 건네며 “여생은 편안하게 육지에서 즐기기 위해 목숨 같던 배를 내놨다. 이제 배 안 타도 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33년간 올랐던 삶의 터전인 배를 정리하겠다는 고백에 박서진 남매 또한 뭉클해했다.

박서진은 “부모님이 힘들게 뱃일하시는 게 늘 마음에 걸려 제발 그만두시길 바랐는데, 막상 진짜 그만두신다고 하니 마음이 참 묘하고 먹먹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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