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500만 시대…전북, 동물헬스케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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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 중인 동물헬스케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처럼 반려 인구가 급증하면서 동물헬스케어 산업은 동물 질병 예방과 진단·치료는 물론 동물의약품과 바이오 융합 소재·부품·장비 분야까지 포함하는 미래 산업으로 꼽힌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대학과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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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약품·바이오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규제자유특구 연계…연구·실증·취업 생태계 구축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 중인 동물헬스케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학부 신설을 통해 동물의약품과 바이오 산업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전북대학교에서 전북대, 원광대, 익산시와 함께 ‘그린바이오 동물헬스케어학부(가칭)’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간 학점 교류와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동물헬스케어 산업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 시장 확대와 함께 관련 산업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KB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6.7%를 차지했다. 반려인은 1546만명으로 국내 인구의 약 30%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반려 인구가 급증하면서 동물헬스케어 산업은 동물 질병 예방과 진단·치료는 물론 동물의약품과 바이오 융합 소재·부품·장비 분야까지 포함하는 미래 산업으로 꼽힌다.
전북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2030년 조성 예정인 익산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효능·안전성 평가센터가 운영 중이며 시제품 생산시설과 임상시험센터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
이번 학부 신설은 전북도가 추진 중인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사업과도 연계된다. 전북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특구위원회의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구로 지정되면 인체용 의약품 성분을 활용한 동물의약품 개발과 줄기세포 치료제 실증 등 기존 규제에 막혀 있던 연구·실증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전북대는 내년부터 4년간 익산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와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규제특례지구를 중심으로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신약 안전성·유효성 평가, 자가백신 실증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에서는 대학에서 양성된 인재가 특구 내 기업과 연구기관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과 청년 정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대학과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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