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은 이미 주시중…"주가 97만원 목표" 이제 '상승세'만 남았다 [주末머니]

조슬기나 2026. 5. 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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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조선주가 주도주는 아니었지만 향후 안정적인 우상향 기조가 기대된다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강경태 연구원은 먼저 조선주에 대해 "주도주가 아니었다. 상반기 조선 3사 주가는 N자형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가파르게 우상향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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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조선업 '비중확대' 유지
2026년 상반기 조선업종 결산
N자형 흐름…"우려 잠재운 건 실적"
조선업. 게티이미지

한국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조선주가 주도주는 아니었지만 향후 안정적인 우상향 기조가 기대된다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2026년 상반기 조선업종 결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강경태 연구원은 먼저 조선주에 대해 "주도주가 아니었다. 상반기 조선 3사 주가는 N자형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가파르게 우상향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상반기를 통틀어 조선주를 BM 비중 이상 보유한 구간이 있었다면, 포트폴리오의 상대 수익률에 대체로 악영향이었을 것"이라며 "2025년 4분기 실적 부진, LNG 운반선 점유율 훼손 및 선가 반등 지연, 미국과 이란 전쟁발 LNG 운반선 공급 과잉 등 여러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의 주가는 1월 중순까지 강한 랠리를 보이다, 4월 초까지 추세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이러한 흐름은 4월부로 상승세로 반전한 상태다. 강 연구원은 "지리멸렬했던 우려를 잠재운 것은 결국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주가 변동성과 관계없이 상선 수주 역시 호조를 보였다. 그는 "조선 3사 모두 2025년과 비교해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은 연초 전향적으로 제시한 목표의 약 70%를 이미 달성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8년 이후 조선주 펀더멘털은 더 견고해지고 있다"며 "N자형 흐름 이후 안정적인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조선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HD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는 97만원이다. 한화오션은 16만3000원, 삼성중공업은 4만3000원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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