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18일 중노위서 교섭 재개…대표교섭위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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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노사가 오는 18일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총파업 예고일을 사흘 앞두고 노사 간 대화의 물꼬가 다시 트일지 주목된다.
16일 삼성전자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오는 18일 오전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날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사측 대표교섭위원은 여명구 피플팀장으로 교체됐다"며 "다만 교섭 과정 이해도를 위해 김형로 부사장도 발언 없이 조정에 참여하는 정도는 이해해달라고 해 수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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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 노사가 오는 18일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총파업 예고일을 사흘 앞두고 노사 간 대화의 물꼬가 다시 트일지 주목된다.
16일 삼성전자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오는 18일 오전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열 예정이다.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전 10시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정에는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참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사측 대표교섭위원은 여명구 디바이스솔루션(DS) 피플팀장(부사장)으로 교체됐다. 기존 교섭 과정에 참여했던 김형로 부사장은 교섭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고려해 발언 없이 조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배석한다.
이날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사측 대표교섭위원은 여명구 피플팀장으로 교체됐다"며 "다만 교섭 과정 이해도를 위해 김형로 부사장도 발언 없이 조정에 참여하는 정도는 이해해달라고 해 수용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경기 평택캠퍼스 노조 사무실에서 사측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여명구 피플팀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화와 성과급 산정 방식 등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왔다. 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한 직후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 회장은 "저희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전 세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항상 저희 삼성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또 채찍질해 주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라며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이 회장은 해외 출장 중 노조 파업을 앞두고 일정을 변경해 이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ysyoo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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