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이상 무, 그런데 두산 초대형 악재 발생→1R 야수 햄스트링 부상 "2주 뒤 재검진"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은 두산 베어스 투수 이병헌이 큰 부상을 피했다. 하지만 두산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다. 내야수 박준순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5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내야수 박성재가 1군에 콜업됐고, 박준순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병헌은 엔트리에서 빠지지 않았다.
이병헌은 전날(15일) 롯데전에서 4-4로 맞선 6회초 2사 2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황성빈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에 몰렸고, 고승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이병헌은 2사 1, 3루에서 빅터 레이예스의 투수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1루수 강승호가 이병헌의 머리에 맞은 타구를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지만, 이병헌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구단 트레이너와 의료진이 이병헌의 상태를 살폈고, 이병헌은 간단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당시 두산 관계자는 "이병헌은 좌측 머리 뒤쪽에 타구를 맞아 병원으로 이동해 CT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CT 촬영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이병헌도, 두산도 걱정을 덜었다. 다만 17일까지는 웬만하면 이병헌을 경기에 내보내지 않겠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16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깜짝 놀랐다"고 운을 뗀 뒤 "(이)병헌이는 괜찮은데, 오늘(16일)은 아예 휴식을 취한다. 내일(17일)은 본인이 괜찮다고 해도 웬만하면 휴식을 취하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한 번 타구에 맞아봤고, 크게 부상을 당했다. 순간적으로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어제 잠깐 병헌이를 봤을 때 본인은 괜찮다고 표현하더라. 헬멧 없이 타구에 맞았으니까 오늘과 내일은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두산으로서는 박준순이 이탈한 점이 아쉽다. 박준순은 15일 롯데전을 마친 뒤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16일 병원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허벅지 전면부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박준순은 2주 뒤 기술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원형 감독은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 타격 후 뛰다가 햄스트링 쪽이 올라왔다. 2주 뒤 재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재석이보다는 좀 더 상태가 좋지 않다"며 "전조 증상이 없었고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해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2006년생인 박준순은 지난해 1라운드 6순위로 두산에 입단, 올 시즌 39경기 155타수 49안타 타율 0.316, 6홈런, 27타점, 출루율 0.365, 장타율 0.516을 기록 중이다. 팀 내 타율, 홈런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김 감독은 "(박)준순이가 잘 치기도 하고 주전 2루수인데, 빠지게 돼 팀 입장에서는 마이너스다. 하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다른 선수를 기용하며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빨리 나아서 돌아오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한편 박세웅을 상대하는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박지훈(3루수)~오명진(2루수)~강승호(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준순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박찬호가 2번으로 올라왔고, 오명진이 2루수를 맡는다.
선발투수는 잭로그다. 잭로그는 올 시즌 8경기 48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했다. 지난달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4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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