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입고 운동, 몸에 안 좋다… 왜?
최지우 기자 2026. 5. 16.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깅스, 운동화 등 시판되는 상당수의 운동용품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운동 효과를 떨어트리고 부상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풋웨어 QLVR 창립자·생체역학 전문가 니콜 딘은 '데일리메일'에 "운동은 건강에 이롭지만 운동할 때 착용하는 옷과 신발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운동용품을 만들 때 흔히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엘라스타인 등의 소재의 옷을 세탁하고 입을 때마다 수천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한다"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깅스, 운동화 등 시판되는 상당수의 운동용품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운동 효과를 떨어트리고 부상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풋웨어 QLVR 창립자·생체역학 전문가 니콜 딘은 ‘데일리메일’에 “운동은 건강에 이롭지만 운동할 때 착용하는 옷과 신발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운동용품을 만들 때 흔히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엘라스타인 등의 소재의 옷을 세탁하고 입을 때마다 수천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한다”고 말했다. 미세플라스틱은 입자 크기가 작아 체내에 유입되면 혈관, 신경 등을 타고 여러 장기에 침투해 세포 손상, 염증 반응, 산화 스트레스, 면역계 교란 등을 야기한다. 선행 연구를 통해 심혈관질환, 암, 치매 등과의 연관성이 밝혀진 바 있다.
영국 플리머스대 해양과학공과대·해양생물학 연구센터 연구팀이 세 가지 합성섬유(폴리에스터, 폴리에스터-면 혼방, 아크릴) 세탁 시 직물에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 양을 분석했다. 이 합성섬유는 신축성, 내구성, 땀 흡수 기능이 우수해 스포츠 브라, 레깅스 등에 흔히 사용된다. 각 직물을 두 가지 온도(섭씨 30도, 40도)에서 다양한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조합해 세탁한 뒤 세탁 후 폐수에서 추출한 섬유를 분석해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한 번에 6kg의 합성섬유를 세탁할 때 70만 개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 이후뿐 아니라 착용하는 동안에도 미세플라스틱 방출 위험이 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에 함유된 화학 물질 중 8%가 땀에 젖은 피부를 통해 체내 유입될 수 있다. 연구에서 땀, 열, 장시간 마찰 등이 있는 환경에서 침투력이 높았다. 특히 프탈레이트 성분은 피부를 통해 흡수되면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방해해 잠재적으로 생식 기능을 저하한다. 영국 산부인과 전문의 피비 하웰스 박사는 “프탈레이트, PFAS, BPA 등 내분비 교란 물질은 신체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을 모방하거나 차단해 여성의 경우 배란과 월경에 지장을 주고 남성은 정자의 질, 수, 운동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운동용품을 통한 미세플라스틱 노출 위험을 줄이려면 운동 후 즉시 옷을 갈아입고 운동복은 섭씨 20~30도 낮은 온도에서 세탁하는 게 좋다. 가급적 면, 리넨 등 천연 섬유로 만든 운동복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헬스조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레깅스 저물고 ‘이 패션’ 온다… Z세대 운동복은?
- “애둘 맘 맞아?” 전지현, 역대급 레깅스 핏… 평소 ‘무슨 운동’ 하나 보니
- “군살 없는 비키니 몸매”… 20kg 감량 제이제이, 꾸준히 해온 운동은?
- ‘이 상태’로 수영장 들어가면 안 돼… 시력 잃을 뻔한 女, 무슨 일?
- 택시 운전사들은 치매 사망률 낮다… 왜?
- “의외로 당 많이 들었다” 매일 먹는 ‘이 음식’ 주의
- 비아그라, ‘음경 휘는 병’ 치료 효과도
- 마릴린 먼로도 앓았다… 여성 힘들게 하는 ‘이 질환’, 뭘까?
- “과식만 하지 말자” 다짐 계속 무너지는 사람, ‘이 방법’ 써라
- 레깅스 입고 운동, 몸에 안 좋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