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덮쳤다” 밀양 수영장 날벼락…女운전자 구한 사람들
김지혜 2026. 5. 16. 13:29
경남 밀양시의 한 스포츠센터 수영장으로 외부에 있던 승용차 1대가 유리창을 깨고 돌진해 떨어진 뒤 뒤집어졌다.
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밀양시 하남읍 하남스포츠센터에서 이 사고가 발생해 수영하던 사람들이 70대 여성 차량 운전자를 구조했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연합뉴스에 “수영하던 남성들이 수영장에 가라앉은 차량에서 운전자를 꺼낸 후 강사가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전했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가슴 통증을 호소한 운전자와 깨진 유리창 파편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50대 여성 1명 등 2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당시 8명 정도가 수영하고 있었으나 차량이 추락한 곳과 떨어져 있어 다수 인명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스포츠센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경찰은 운전자가 수영을 하고 집에 돌아가려 차량에 탑승해 후진하다 다른 차량과 부딪친 후 스포츠센터 유리창을 깨고 수영장에 추락한 것으로 판단했다.
운전자는 경찰에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을 마시거나 무면허로 운전을 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들 수익률 8224% 만들었다…40억 파이어족 엄마 ‘존버 종목’ | 중앙일보
- “쪼그려앉아 항문에 카메라” 남경필 아들, 구치소 첫날 충격 | 중앙일보
- “단돈 1000원에 위암 이겨냈다” 수퍼무릎 101세의 보약세트 | 중앙일보
- 화이트데이에 엄마 죽인 19세…형사들 경악한 아빠의 한마디 | 중앙일보
- “들고 있었으면 20억”…8만전자 팔아 신혼집 산 직장인 한탄 | 중앙일보
- 50대 남녀 낯뜨거운 ‘기내 성관계’…아이가 보고 승무원에 알렸다 | 중앙일보
- “부상 참혹” 판사도 질책…100만 유튜버 살인미수 일당 결국 | 중앙일보
- ‘30% 폭등’ 콘돔도 사치다…이란전이 바꾼 침실 풍경 | 중앙일보
- 28분간 500억 날렸던 삼성…파업 땐 ‘100조 재앙’ 닥친다 | 중앙일보
- “대만 공격하면 막을 건가” 시진핑, 트럼프에게 물었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