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사상 첫 지역구 여성 3선 의원 탄생

윤철수 기자 2026. 5. 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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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지역구 여성 3선 의원이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제주시 화북동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58)이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이로써 제주도의회 사상 첫 지역구 여성 3선 의원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강 의원은 무투표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지역구 최초 여성 3선을 함께 만들어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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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의 의원, 화북동선거구서 '무투표 당선' 영예
“3선 만들어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6.3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되며 제주도의회 사상 첫 여성 3선의원이란 기록을 쓰게 된 강성의 의원. ⓒ헤드라인제주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지역구 여성 3선 의원이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제주시 화북동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58)이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제주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단계에서는 현역 여성 의원 6명(더불어민주당 5명·국민의힘 1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 가운데 강성의 의원과 이승아 의원(오라동)은 지역구 3선에 도전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지역구 여성 의원의 3선 도전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선화 전 의원은 2010년 비례대표로 의회에 처음 입성한 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삼도1·2동·오라동)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하며 3선 도전이 무산됐다.

현정화 전 의원(당시 새누리당)도 2010년 지역구(대천·중문·예래동)에서 처음 당선된 데 이어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박빙 승부 끝에 석패하면서 3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강성의 의원과 이승아 의원의 도전에서는 본선보다 당내 경선이 최대 고비로 꼽혔다.

이승아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유령당원' 논란 속에 추가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강성의 의원은 경선에서 승리한 뒤 본선 후보 등록에서도 단독 입후보하며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제주도의회 사상 첫 지역구 여성 3선 의원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강성의 의원

강 의원은 무투표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지역구 최초 여성 3선을 함께 만들어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제주중앙여고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여성학과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 초대 대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사무처장, 제19대 국회 김상희 국회의원 정책비서관,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시 화북동선거구에 출마해 처음 당선되며 제주도의회에 입성했고,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제11대 제주도의회에서는 환경도시위원장을, 제12대 제주도의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오는 7월 개원하는 제13대 제주도의회에서 어떤 역할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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