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 오세훈 후보와 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

김민진 2026. 5. 16.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강석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한양1차아파트에서 '송파구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세금폭탄을 비판했다.

이 회의는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돌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동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파구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 열고
세금폭탄 한목소리 비판

서강석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한양1차아파트에서 '송파구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세금폭탄을 비판했다.

이 회의는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돌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동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주민과 국민의힘 소속 송파지역 시·구의원 후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강석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송파한양1차아파트에서 '송파구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서강석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오세훈 후보는 인사말에서 "송파구 공시지가가 평균 25% 넘게 올랐다. 그렇게 되면 재산세도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 정원오 후보가 조금 깎아주겠다고 말했다"며 "60세 넘은 분들 기준으로, 소득이 없는 분들을 깎아준다는데 어떤 소득인지는 아직 잘 모르고, 연구를 해봐야 한다니 팔다리 부러뜨려 놓고 진통제 주면서 참으라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말했다.

서강석 후보는 "민주당에서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환급해준다는 공약을 내놨는데 세무행정은 법정업무다. 6월 1일 현재 납부의무자인 재산 소유자가 정부 고시로 결정된 재산가격에 따라 무조건 납부할 수밖에 없다"며 "이미 낸 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소급 입법을 한 사례가 없다. 세금폭탄에 대해 민심이 들끓으니 선거용으로 내놓은 것”이라고 성토했다.

재건축·재개발과 관련해 오 후보는 "민간정비사업인 재건축·재개발을 서울시가 마라톤 페이스메이커처럼 함께 달리며 최대한 돕는 신속통합기획을 만들어놨더니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나타나서 '착착개발'이라고 이름을 조금 바꿔 자기가 하면 착착 된다고 한다"며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그냥 자기가 하면 더 빠르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남원혁 송파한양1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우리 단지는 다른 곳보다 재건축이 10년이나 늦게 시행됐는데 신통기획으로 여러 절차가 대폭 앞당겨질 수 있었다"며 "40년 전 지어진 아파트라서 외관은 멀쩡하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시한폭탄 상황으로 어떻게든 재건축이 빨리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양도소득세와 관련해 "다주택자는 다주택자대로, 1주택자는 1주택자대로, 우리 서울시민들의 고통이 말로 다 못 할 정도"라며 "적어도 부동산 문제와 세금 문제만큼은 서울시와 송파구가 호흡 맞춰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재건축 단지에 사는 분들은 10년 이상 거주한 분들이 많은데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없어지면 집을 팔고 나갈 수도 없다"며 "나이 든 분들이 서울에서 몇 년씩 살다가 수도권 어디로 갈 수는 없지 않나. 장기보유특별공제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후보와 오 후보는 간담회 이후 잠실스포츠MICE복합공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