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미국서 협상 이어갈 의향 있다는 메시지 전달받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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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우리는 미국 측으로부터 그들이 협상을 계속하고 상호 교류를 이어갈 의향이 있다는 메시지를 다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우리는 미국 측의 진정성에 의문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들이 진지하며 공정하고 균형 잡힌 합의에 도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느끼는 순간, 우리는 협상 경로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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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우리는 미국 측으로부터 그들이 협상을 계속하고 상호 교류를 이어갈 의향이 있다는 메시지를 다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우리는 미국 측의 진정성에 의문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들이 진지하며 공정하고 균형 잡힌 합의에 도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느끼는 순간, 우리는 협상 경로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도움을 줄 능력이 있는 어떤 국가든 높이 평가하며, 특히 중국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우리는 중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했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다.
아라그치 장관은 "우리는 서로의 전략적 파트너이며, 중국 측이 선의를 갖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따라서 외교를 돕기 위해 중국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는 이란으로부터 환영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키스탄의 중재 과정은 아직 실패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매우 어려운 과정에 놓여 있으며, 이는 주로 미국 측의 행동과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불신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선 종전-후 핵 협상'이라는 단계적 협상안을 제시한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의 농축 물질 문제는 매우 복잡한 사안이며, 현재 미국 측과는 이 문제에서 거의 교착 상태에 이르렀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이를 협상 후반 단계로 넘기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되지 않았다"면서 "특히 우호국들에 대해서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호국 및 기타 국가들의 선박은 단지 우리 군과 통항을 조율하기만 하면 된다"면서 "이는 잠재적 장애물을 방지하고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며칠 동안에도 많은 선박이 우리 해군의 지원을 받아 이 해협을 통과했으며, 이 과정은 계속될 것"이라며 "유일한 해결책은 이 침략 전쟁이 완전히 끝나는 것이다. 그 이후 우리는 모든 선박 하나하나의 안전한 통항이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다만, "이 항로의 관리는 이란과 오만이 담당해야 하며, 현재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미래 운영과 모든 선박의 안전 통과 보장을 위한 적절한 메커니즘 구축을 협의 중"이라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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