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가 뜬다…‘파이버맥싱’ 아시나요
여름을 앞두고 몸을 가볍게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파이버맥싱(Fiber Maxing)’이 주목받고 있다.

식이섬유는 일상 식단에서 챙기기 쉽지 않은 영양 성분으로 꼽힌다. 채소나 과일을 매 끼니 균형 있게 챙겨 먹기 어렵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형태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에 식품 업계는 식이섬유를 보다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헬스케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채에 기능성 원료를 더한 ‘리셋클렌즈 48시간’ 3종을 출시했다. 1일 4회, 2일간 계획적으로 섭취하는 프로그램형 주스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리셋클렌즈 48시간 ABC’는 사과, 레드비트, 당근을 담아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 식약처 인증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해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다. 감미료인 D-소비톨액과 수크랄로스 없이 과일 유래 단맛으로 설계해 클렌즈 주스를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 병에 식이섬유 50g이 담긴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식이섬유를 함유한 프리바이오틱 소다 ‘해피즈(Happiz)’를 출시했다. ‘해피즈’는 355mL 한 캔당 식이섬유 2.5g을 담았다.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설계로 당과 칼로리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레몬라임, 트로피칼믹스, 팝핑체리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유자, 생강, 보리, 현미, 녹차 등 국내산 발효 원료 5종을 사용해 차별화를 더했다.
오리온은 ‘마켓오네이처 한끼바 치즈맛’을 선보였다. 바 1개 기준 당 함량을 1.9g으로 낮추고, 단백질 6g과 식이섬유 6g을 담았다. 멀티바이오틱스도 더해 부담은 줄이면서 균형 잡힌 한 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까망베르 치즈와 체다치즈, 아몬드를 넣은 반죽을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 같은 식감을 구현한 점도 눈길을 끈다.
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 신제품 라인업을 통해 저당·고식이섬유 제품군을 강화했다. 신제품은 ‘오트그레인 깜빠뉴’ ‘식이섬유 흑보리 식빵’ ‘저당 닭가슴살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독자적인 ‘흑보리 사워도우’ 발효기술을 적용해 빵의 풍미와 촉촉한 식감을 함께 살린 점이 특징이다.
단체급식 시장에서도 파이버맥싱은 주목받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3월 파이버맥싱 식단을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단체급식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 끼 식사만으로 성인 1일 식이섬유 권장량(25g)의 약 60%인 15g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반 급식 한 끼의 식이섬유 함유량이 7~8g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배가량 높은 수치다.
식품 업계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단순히 당과 칼로리를 줄이는 데서 나아가, 필요한 영양 성분을 어떻게 챙길 수 있을지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식이섬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군은 여름철 가벼운 관리 수요와 맞물려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엔비디아는 이제 잊어라”…몸값 84조원 ‘세레브라스’ 나스닥 등판- 매경ECONOMY
- 미스터비스트가 픽한 ‘K푸드’…4개월 만에 200만개 팔았다- 매경ECONOMY
- 마이크론은 팔았는데…국민연금 ‘삼전닉스’는 어찌할까- 매경ECONOMY
- “이건 도박장에 가까워”...워런 버핏의 경고- 매경ECONOMY
- “성과급 수억인데 당연히”…취준생 관심 기업 1위 SK하이닉스- 매경ECONOMY
- 한 달 만에 600% 폭등…젠슨 황이 콕 찍은 기술 뭐길래 [오늘, 이 종목]- 매경ECONOMY
- “LG전자 뛰니 우리도 달린다”…그룹주 동반 랠리 [오늘, 이 종목]- 매경ECONOMY
- “도수치료 4만원?”…7월부터 정부가 직접 관리- 매경ECONOMY
- 코스피, ‘8천피’ 찍고 급변침…6.1% 급락한 7493 마감- 매경ECONOMY
-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李 대통령 경고, 우리 향한 것 아냐”- 매경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