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에 사과 요구 이승환 "소송대리인 5배 늘리겠다"
<오마이뉴스>에서 16년째 영화와 대중문화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엔터계 주요 소식을 매주 전합니다. <기자말>
[이선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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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탄핵" 열창하는 가수 이승환 가수 이승환씨. 지난 2024년 12월 13일 여의도 국회앞에서 열린 탄핵집회 당시 모습. |
| ⓒ 권우성 |
그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소송 대리인을 기존 두 명에서 다섯 배 늘려 총 열 명으로 꾸리겠다"며 "지자체 입맛에 따라 대관을 불허하거나 취소하는 등의 편협하고 퇴행적인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 소송의 판결로 오만하고 무도한 권력의 남용을 멈춰 세우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같은 소송전은 2024년 12월 25일 예정됐던 그의 데뷔 35주년 구미 콘서트가 공연 이틀 전 취소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구미시는 "시민과 관객 안전"을 이유로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관을 취소했습니다. 앞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치적 선동 등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서약서 제출을 요청했고, 이씨 측은 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취소된 공연에 이씨는 지난해 1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8일 1심 선고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는데요. 이씨와 그의 소속사 드림팩토리클럽 및 공연 예매자들에게 구미시가 총 1억2500만 원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애초 이씨 측은 구미시와 김 시장 공동 피고로 소를 제기했지만, 구미시의 배상 책임만 인정받게 됐습니다. 김 시장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이씨가 항소를 제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판결 직후 김 시장은 소셜미디어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이씨 또한 "'형,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 한 마디면 될 일"이라며 "솔직한 한마디만 하신다면, 저는 피고 김장호를 포함해 1심 판결 전부를 수용할 것"이라고 응수했는데요.
김 시장의 사과는 없었고, 이씨는 결국 항소에 이르게 됐습니다. 이씨는 "인생을 살 만큼 산 저는 음악 신(Scene)의 선배로서 동료로서 사회와 문화예술의 공존과 진일보에 기여할 수 있는 판례를 남기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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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욱 감독 |
| ⓒ CJ ENM |
핵심은 "국적이나 장르, 정치적 이념 등의 외부 요인을 배제하고 작품의 가치만으로 심사하겠다"였습니다. 박 감독은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이유로 영화가 배제되어서는 안 되지만, 그 이유만으로 우대받아서도 안 된다"며 "상들은 50년이나 100년 동안 남을 작품들에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인 중 처음으로 심사위원장을 맡은 것에 박 감독은 "어쩔 수 없이, 처음으로 한국인이 심사위원장이 됐다는 감회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12일(현지 시간) 진행된 영화제 개막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박 감독은 "처음 제안 전화를 받았을 때, 5분 정도 고민했다"며 "제가 심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걸 알아서 아내는 가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수락한 이유에 대해 그는 "초대도, 상도 여러 번 받는 등 큰 선물을 받았기에 이젠 봉사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감독은 2004년 <올드보이>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후로도 단골손님이었습니다. <박쥐>(2009)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헤어질 결심>(2022)으로는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2017년 제70회 칸영화제에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당시 심사위원장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었습니다.
더불어 올해 칸영화제에서는 여러 한국 영화인들이 활약할 예정입니다. 나홍진 감독 <호프>가 경쟁 부문에,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정주리 감독의 <도라>는 감독주간에 초청을 받아 상영될 예정입니다. 학생 단편영화 부문인 '라 시네프'엔 최원정 감독의 애니메이션 <새의 랩소디>가 초청됐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박 감독은 "이번에 한국의 좋은 영화가 3편이나 칸에서 소개되지만, (심사 과정에서) 한국 영화에 더 점수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 짓기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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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퍼 비와이. |
| ⓒ 데자부그룹 |
가사 또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나 선했다면 꿇었겠지/낫과 망치 앞에"라는 대목에서 낫과 망치가 공산주의를 연상시킨다는 겁니다. 이어 "내 목소리엔 성공/미녀 목소리엔 멸-"이란 가사에선 '멸공'을 연상시키는 삐(묵음)처리를 사용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노래가 올라온 비와이 유튜브 채널엔 "모두가 침묵할 때 목소리 내주네. 낫과 망치 앞에 꿇지 않아 감사하다", "대승만 샤라웃(공개적으로 존경을 표함) 미쳤네. 비와이=국힙원탑=애국보수대승만"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이 처음은 아닙니다. <서울신문> 등은 "지난 3월 방송된 엠넷 예능 <쇼미더머니 12>에서 권오선의 노래 '윈'(W.I.N) 피처링 무대 오른 그가 '선관위'를 연상시키도록 발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싹 다 까 보면 놀라겠지/그 급은 마치 선구안 위"라는 가사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지난 1일 비와이는 자신이 2017년 설립한 레이블 데자부 그룹의 활동 종료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는 "사업과 인간관계, 그리고 저의 내면의 믿음까지 많은 것들이 제가 그려온 방향과는 너무 다르게 흘러갔다"며 "제 그릇을 분명히 알게 됐으며, 집착했던 것들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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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버 김선태씨. |
| ⓒ MBC |
MBC에 따르면 김씨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과 과학 유튜버 궤도와 함께 '서울 살래 충주 살래' 코너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MBC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문제를 풀어내, 지금까지의 선거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미와 유쾌함으로 지방선거의 의미를 짚어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2016년 충주시청 공무원으로 입직 후, 2019년부터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맡아왔습니다. 그와 동료들이 만든 콘텐츠는 이른바 'B급 감성' 지자체 홍보물의 대표 사례로 꼽혀왔는데요. 이런 활약으로 충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 충TV > 구독자 수가 100만 명에 가까워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 퇴사한 김씨는 여러 방송 출연을 고사하고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몰두해왔는데요. 3월 그가 개설한 개인 채널 <김선태>의 현재 구독자 수는 166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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