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700억원 유상증자…특허 소송·R&D 자금 확보

박정연 2026. 5. 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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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증자 비율 8.6%
브로드 저촉심사·버텍스 특허 소송 대응, 차세대 파이프라인 투자

툴젠이 약 7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툴젠 기업 로고 이미지. 툴젠

회사는 이번 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CRISPR-Cas9 관련 글로벌 특허 분쟁 대응과 연구개발(R&D)에 투입할 계획이다.

브로드연구소와 진행 중인 저촉심사 대응, 버텍스와 론자 등을 상대로 한 미국·유럽 특허 침해 소송 비용, 치료제 연구소 및 종자사업본부의 차세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글로벌 사업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툴젠은 전체 발행주식 대비 증자 비율이 약 8.6%라고 밝혔다. 최대주주 제넥신도 배정 물량 일부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버텍스와의 특허 소송 일정 변경과 관련해서는 신규 등록된 CRISPR RNP 특허 3건이 침해 대상에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유종상 툴젠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기술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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