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교회는 오직 전도와 부흥입니다”_ 박병선 장로

전병선 2026. 5. 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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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한길교회 전도축제를 앞두고
박병선 장로.

성령의 역사는 저절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성령을 체험하게 되고, 그 순종이 교회의 부흥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교회에 나온 지 5개월 만에 서리집사가 됐고, 이후 25년 동안 개인집회를 제외하고 전국의 크고 작은 교회에서 1000회 이상의 전도축제를 인도해왔습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최선을 다해 전도 사역에 헌신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저를 ‘진돗개전도왕’ 박병선 장로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말한 대로 다 되더라” “하나님께서 장로님을 쓰시는 것이 보이더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저 역시 수없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제가 교회에 나오게 된 것도 아내의 눈물의 기도 덕분이었습니다. 아내는 20년 동안 가족 구원을 위해 목숨 걸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교회에 나온 첫날부터 순종하며 전도를 시작했고,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을 연단하시며 사용하셨습니다.

아내에게는 신유의 은사를 주셔서 병원에서도 고치지 못한 가족들의 질병이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하셨고, 저에게는 예언의 은사를 허락하셨습니다. 전도축제 전후로 “부흥됩니다” “전도왕이 됩니다”라고 선포하면, 순종하는 교회마다 실제로 부흥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도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며,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 누구나 이를 알고 있지만 실제로 전도하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큰 건물을 세우기 위함이 아니라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전도에 있었습니다. 목회자는 사명감을 갖고 목숨 걸고 전도해야 하며,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에게 순종하며 전도에 동참해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는 기쁨이 넘치고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제가 인도하는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는 바로 이러한 전도의 불을 교회 안에 심기 위한 집회입니다.

전도축제를 통해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교회의 이미지입니다. 교회가 전도하는 교회로 좋은 소문이 나야 합니다. 방송과 신문 등을 활용한 이미지 전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교회를 알리면 성도들도 자부심을 갖고 더욱 힘있게 전도하게 됩니다.

또한 성도들에게 “누구나 전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줘야 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쉽고 효과적인 전도 방법을 배우며, 전도왕에 도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면 교회 안에 전도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40일간 전도 목표를 세우고 실천한 뒤에는 전도왕 시상식을 열어 성도들을 격려합니다. 기존 성도들은 더욱 뜨거운 열정을 갖게 되고, 새신자들 또한 주변 사람들을 전도하며 교회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전도는 하나님의 축복과 연결됩니다. 다니엘 12장 3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전도하는 자를 하늘의 별처럼 빛나게 하십니다. 교회가 전도하는 교회로 알려지면 자연스럽게 부흥의 문도 열리게 됩니다.

전도축제는 단계적으로 교회를 변화시킵니다. 1차 집회에서는 잠자는 교회에 성령의 불을 심고 전도의 씨앗을 뿌립니다. 2차에서는 열매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3차에서는 전도의 결실이 맺히며 새신자들까지 전도에 동참하게 됩니다. 4차에 이르면 교회 전체에 전도가 체질화되며 폭발적인 부흥으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전도축제를 통해 부흥의 모델이 된 교회들도 있습니다. 개척 7년 만에 출석 7500명 규모로 성장한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 20명 규모의 교회에서 100명 이상으로 성장한 세계로제일교회 한상돈 목사의 사례 등이 대표적입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 43:19)
오늘부터 안산 한길교회에서 주일 저녁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1056회 전도축제가 열립니다. 전도와 부흥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교회는 기도할 때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교회를 통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십니다.
교회는 오직 전도, 오직 부흥입니다.

2026년 5월 15일
박병선 장로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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