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새로운 취미 생겨”… 잠 잘 오게 한다는데?

김영경 기자 2026. 5. 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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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박지훈이 20분 고강도 자전거 타기를 한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디스패치 / Dispatch'캡처
그룹 워너원 출신 배우 박지훈(27)이 새로운 취미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디스패치’에는 ‘박지훈의 댓글 읽고 답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지훈은 “일상 속 꼭 지키려고 하는 루틴이 있느냐”는 질문에 “새벽이나 밤늦게 20분 정도 고강도로 자전거를 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장이 빨리 뛸 정도로 운동한다”며 “운동 후 몸이 힘들어져 잠도 잘 온다”고 했다.

박지훈처럼 자전거를 꾸준히 타면 심폐지구력 강화에 도움 된다. 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장과 폐 기능을 향상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체내 콜레스테롤 개선과 체지방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전거를 1년 이상 꾸준히 탈 경우 심장병·제2형 당뇨병·비만 발병 가능성이 약 50% 감소한다.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약 3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늦은 시각에 하는 게 아니라면, 숙면에도 도움 된다. 2021년 12월 국제학술지 ‘수면의학 리뷰(Sleep Medicine Reviews)’에 게재된 논문에서 몬트리올 콩코디아대 심리학과 멜로디 모그라스 교수는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초저녁에 자전거 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유형의 유산소 운동 중 자전거 타기가 수면에 가장 도움 된다”며 “잠자기 두 시간 전에 자전거 타기를 끝내는 것이 좋다”고 했다.

자전거가 아닌 다른 운동도 숙면에 효과적이다. 운동 후 올라간 체온이 서서히 떨어지는 과정은 수면을 유도한다. 또 운동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 분비가 늘어난다. 이 과정에서 긴장이 완화되면서 몸이 안정된 상태로 바뀌어 잠들기 쉬워진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박수 안정과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줘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너무 늦게 운동하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격렬한 운동은 체온을 높이고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몸을 각성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운동한다면 취침 네 시간 전 마치는 것이 좋다. 또 박지훈처럼 반드시 고강도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처럼 근육 긴장을 푸는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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