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로 트렌드 파악…더에스엠씨, AI 솔루션 ‘Lens’ 공개
“AI 기반 SaaS 기업으로 도약할 것”

더에스엠씨는 Lens를 통해 단순 크리에이터 검색을 넘어 브랜드가 캠페인 목적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가장 효율적으로 선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목표로 삼았다.
최근 크리에이터 마케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크리에이터 매칭 방식은 여전히 팔로워·조회수·좋아요 등 표면적 수치에 머물렀다. Lens는 그 안에 숨어 있는 콘텐츠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Lens는 더에스엠씨 전용 지표인 ‘The SMC Score(더에스엠씨 스코어)’를 활용한다. 이 지표는 유저 반응의 질, 콘텐츠 확산력, 성장 추이 등을 종합해 크리에이터를 평가한다. AI가 기존 콘텐츠를 직접 분석해 브랜드가 원하는 캠페인 방향성과 맞는지 판단할 수 있다.
더에스엠씨 관계자는 “Lens는 패션·정보기술(IT)·리테일 등 크리에이터 캠페인을 진행하는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며 “최근에는 금융 업계에서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답했다.
더에스엠씨는 이미 해당 AI 솔루션을 다수의 캠페인에 적용해 성과를 검증한 바 있다. 국내 대형 브랜드 캠페인에서 연간 3000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해 300여명의 최적화된 크리에이터 매칭을 제공했다.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에서는 1억4000만 조회수를 기록, 전환 효율도 기존 대비 약 10배 수준으로 개선했다.
더에스엠씨는 Lens를 마케팅 전 과정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크리에이터 저작권 확보를 시작으로 바이럴, 매체 집행, 옥외광고까지 연결되는 풀퍼널(Full-funnel) 마케팅 파이프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풀퍼널 마케팅은 제품 인지부터 충성까 고객의 구매 여정 전체를 분석해 개인화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통합 마케팅 전략이다.
김용태 더에스엠씨 대표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바꾼 팔란티어를 예시로 들며 “Lens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 복합적 맥락을 판단해 브랜드가 더 빠르고 정교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7년간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이끌어온 더에스엠씨가 AI 기반 크리에이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전망도 내놨다. 더에스엠씨 관계자는 “국내 크리에이터 데이터 고도화 시점에 동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특히 대만·일본이 핵심 국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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