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고양 다시 뛰게"… 민경선, 후보 등록 이어 교육 공약 발표하며 본선 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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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후보 등록 직후 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본선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는 지난 14일 고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고양시를 명실상부한 명품 도시로 다시 세우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후보 등록 다음 날 발표한 교육 공약은 민경선 후보의 개인적 경험과 연결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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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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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고양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접수처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
| ⓒ 민경선후보캠프 |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는 지난 14일 고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고양시를 명실상부한 명품 도시로 다시 세우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어 15일 스승의 날에는 자신의 교육 철학과 정책 방향을 담은 '모두행복' 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민경선 후보가 후보 등록 직후 가장 먼저 꺼내 든 메시지는 '정체된 도시의 재도약'이었다. 그는 현재 고양시 상황을 "잠시 멈춰 서 있는 상태"라고 규정하며 청년 유입,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 혁신,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설계, 돌봄과 나눔 중심 공동체 회복 등을 핵심 축으로 하는 5대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단순 개발 중심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년층이 빠져나가는 도시 구조를 바꾸고, 노후 주거지를 혁신하며, 시민 중심 행정을 통해 도시 활력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최근 고양시 발전 정체 논란과 맞물려 민 후보가 '변화와 재도약'을 선거 핵심 프레임으로 설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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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고양지역 초등학교에서 진로교육을 하고 있다. |
| ⓒ 민경선후보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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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고양지역 초등학교에서 진로교육을 하고 있다. |
| ⓒ 민경선후보캠프 |
후보 등록 다음 날 발표한 교육 공약은 민경선 후보의 개인적 경험과 연결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스승의 날 SNS 글에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였던 권경안 선생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교실 문단속을 도맡아 하던 자신에게 "성실하니 나중에 꼭 큰 사람이 될 것"이라고 했던 교사의 격려가 인생의 이정표가 됐다는 것이다.
민경선 후보는 이를 "행정으로 실천하겠다"며 교육 정책으로 연결했다. 이번에 발표한 4대 교육 공약에는 작은도서관 돌봄 거점화, 학교 노후 환경 개선 지원 확대, '고양형 지역사회배움 체험학습 버스' 운영, 교육청·학교·학부모·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눈에 띄는 부분은 지역 공동체와 교육을 연결하려는 시도다. 작은도서관을 단순 독서 공간이 아니라 돌봄과 봉사활동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은 마을 공동체 회복과 교육 기능을 결합한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체험학습 버스 운영 역시 지역 내 교육 자원을 학생들이 고르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민경선 후보는 "부족함을 알기에 남들보다 한 발 더 부지런히 뛰겠다"며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출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든 아이가 행복한 교육 으뜸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중도층 공략
특히 민경선 후보가 후보 등록 직후부터 교육·돌봄 등 생활밀착형 의제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눈길을 끈다. 대규모 개발 공약보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중도층과 학부모 표심을 공략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민 후보가 최근 발표하는 메시지에는 '활력', '상생', '돌봄', '행복' 같은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도시 성장 담론에만 머물지 않고 시민 일상 회복과 공동체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의미다.
민경선 후보는 앞으로도 고양시 전역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설명하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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