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1분기 영업손실 지속… 적자 소폭 개선

구아현 기자 2026. 5. 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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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셀바스AI가 올해 1분기에도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다만 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며 적자폭을 소폭 개선했다.

15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올해 1분기 셀바스AI 연결 매출은 266억3177만원이다. 전년 동기(264억3105만원)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3억7013만원으로, 전년 동기(4억920만원) 대비 약 9.5%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 순이익은 15억1392만원으로 전년 동기(4억4361만원) 대비 크게 확대됐으며, 당기순이익은 37억3528만원으로 전년 동기(2175만원) 대비 대폭 확대됐다.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의료기기 부문의 비중이 가장 컸다. 자회사 메디아나의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충격기 등 의료기기 부문 합산 매출은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와 심장충격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미국 FDA, 유럽 CE 인증을 보유한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음성인식·음성합성·필기인식·영상인식 등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부문 매출은 13억98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다. 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AI DT) 부문 매출은 27억6700만원으로 약 10.4%,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의 의료진단기기(체성분분석기, 자동혈압계) 매출은 26억8800만원으로 10.1%, 보조공학기기(점자정보단말기 등)는 38억9600만원으로 14.6%를 기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손실 규모 축소가 두드러진다. 영업비용은 270억189만원으로 전년 동기(268억4025만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전기보다 줄었다. 법인세비용 항목에서 환급 효과가 발생해 당기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당기순이익 중 지배기업 귀속 분은 5억198만원이다.

다만 영업비용이 여전히 매출을 소폭 웃돌면서 영업손실은 지속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5%에서 올해 1분기 -1.4% 수준으로 근소하게 개선된 상태다.

사업 외형 측면에서 보면 수주잔고도 유지되고 있다.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및 공급 부문 수주잔고는 26억5700만원이다. 수출 비중도 전체 매출의 약 58%를 기록, 해외 매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구조다.

셀바스AI는 1999년 설립, 2009년 상장한 국내 1호 AI 전문 상장기업으로 현재 음성합성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음성인식 인식률 98% 이상, 원천기술 특허 99건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음성 기반 의료기록 자동화, AI 의료 업무 효율화 솔루션 등 'AI 의료' 사업을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 메디아나, 크레도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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