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자주권 위한 ‘소버린 AI’ 첫발… SKT, 에이닷엑스로 국방 AX 추진

박선영 2026. 5. 1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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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손잡고 국방 부문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국방부와 국방 AX 촉진을 위한 '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국방 분야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나온 성과를 국방 부문에 활용하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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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MOU… 독자 모델 성과


SK텔레콤이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손잡고 국방 부문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선다. 민·관·군이 모두 참여하는 AI 생태계를 구축해 국방력은 물론 ‘K-AI’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국방부와 국방 AX 촉진을 위한 ‘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국방 분야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나온 성과를 국방 부문에 활용하는 첫 사례다.

SK텔레콤과 국방부는 앞으로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 및 실증, 국방 분야 공개데이터 수집·제공 및 활용, 국가 AI 프로젝트와 연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SK텔레콤 정예팀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매개변수 5000억개 이상 초거대 AI 모델인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을 선보이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한 상태다. SK텔레콤은 A.X K1, K2 모델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량화 기술을 적용하고,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방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개발 AI 모델이 최고 수준의 보안과 데이터 주권이 요구되는 국방 분야에서 실용성을 입증했을 뿐아니라, 국방 자주권 확보를 위한 ‘소버린 AI’ 도입의 첫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방부도 올해 2분기 중 과기정통부 ‘국가 AI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GPU 자원을 SKT에 제공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명국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 AI 본부장은 “SK텔레콤의 AI 기술력부터 데이터센터, 통신을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K-국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향후 금융·제조·의료·공공 등 영역에서 AI 활용을 확산해 K-AI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국방 분야 전반에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SK텔레콤 등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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