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사들 "신세계건설, 이마트 5천억 수혈에도 신용도 개선 제한"

정필중 기자 2026. 5. 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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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이 유상증자를 발표했지만 손실 및 차입금 부담이 여전해 신용도 개선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훈규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안정성이 제고되면서 2026년 만기 도래 예정인 회사채 및 장기차입금 805억 원과 차입 관련 금융비용 500억 원, 신종자본증권 이자 460억 원 등 총 1765억 원 규모의 금융부담과 진행 중인 국내 주택사업 공장과 관련한 추가 운전자본 투자 등에 대한 대응여력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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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신세계건설이 유상증자를 발표했지만 손실 및 차입금 부담이 여전해 신용도 개선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139480]는 신세계건설의 운영자금 등을 조달하고자 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4일 공시했다. 현금출자 금액은 2천400억 원, 현물출자 금액은 2천600억 원이다.

이훈규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안정성이 제고되면서 2026년 만기 도래 예정인 회사채 및 장기차입금 805억 원과 차입 관련 금융비용 500억 원, 신종자본증권 이자 460억 원 등 총 1765억 원 규모의 금융부담과 진행 중인 국내 주택사업 공장과 관련한 추가 운전자본 투자 등에 대한 대응여력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그룹의 높은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사례"라고 부연했다.

이에 단기적인 신용등급 하향 압력은 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승민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당분간 만기 도래 차입금, 운전자금, 금융비용 등의 자금소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계열 공사 위주의 사업구조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성도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신용도 개선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손실 예상 사업장을 두고 대손상각비와 더불어 매출 차감 방식을 병행하는 식으로 회계처리를 변경한 뒤로는 원가율 100%를 웃돌고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는 등 손실을 이어갔다고 한기평은 지적했다.

운전자본투자도 이어지면서 순차입금이 전년 말 대비 4천961억 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훈규 선임연구원은 "스타필드(청라, 창원), 동서울터미널 착공 등을 통해 중장기 매출 기반을 확보해 향후 수익구조가 안정화될 것"이라면서 "빌리브 라디체, 듀클래스 등 미분양 프로젝트의 공사대금 회수 지연에 따른 추가 손실 반영 및 현금흐름 저하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했다.

또한 "사업안정성 회복 여부와 미분양 프로젝트 분양 제고 수준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joongjp@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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