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감독 ‘도라’, 칸 감독주간 초청…김도연 “뜻깊은 첫걸음”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가 제7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14일 배급사 에피소드컴퍼니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참석을 앞둔 정주리 감독과 배우 김도연, 안도 사쿠라의 소감을 공개했다.
‘도라’는 서울을 떠나 여름 바닷가 별장에 머물게 된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알 수 없는 병을 앓던 도라가 처음 사랑을 알게 되면서 가족의 일상에도 서서히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정주리 감독은 앞서 장편 데뷔작 ‘도희야’로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다음 소희’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초청된 바 있다. 이번 ‘도라’는 감독주간에 이름을 올리며 세 번째 칸 초청 기록을 쓰게 됐다.
정주리 감독은 “영화를 완성하자마자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세계 각국의 관객들을 만나고 돌아와 국내 관객들에게도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타이틀롤 도라 역을 맡은 김도연은 이번 작품으로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그는 “제 첫 칸이 ‘도라’의 첫걸음과 함께 시작된다는 사실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며 “칸의 관객들이 ‘도라’를 만나는 순간이 어떤 풍경일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화 ‘어느 가족’, ‘괴물’ 등으로 칸을 찾았던 일본 배우 안도 사쿠라는 ‘도라’를 통해 처음 한국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영화는 언어와 문화를 넘어 전달되는 것이지만, 카메라 앞의 공간 역시 말 없이도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임을 깨달았다”며 “첫 감독주간 상영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라’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거쳐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되며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목표로 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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