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현장]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등록 "도민만 바라보고 신발 닳도록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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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본선 레이스에 돌입하며 "도민만 바라보고, 신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14일 춘천 동면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제 드디어 후보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어제 토론에서도 국회에 질의한 영상을 그대로 토론회에서 틀자. 선택은 판단은 도민들이 할 것이라고 했다"며 "그러니까 그럴 필요 없다고 바로 꼬리를 내렸다. 그런데 무슨 고발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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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도민연금·반값 시리즈 앞세워
우상호 캠프 고발 방침엔 맞고발
"정책선거 고춧가루…질 안좋아"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본선 레이스에 돌입하며 "도민만 바라보고, 신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14일 춘천 동면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제 드디어 후보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선을 통해 만들고 싶은 강원도에 대해서는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그런 강원, 도민 한 분 한 분이 특별자치도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4대 도민연금'과 '4대 반값 시리즈'를 앞세웠다.
우선 4대 도민연금은 디딤돌·바람·햇빛·살림연금으로 구성된다. 소득 공백기인 60~65세를 지원하고, 풍력·태양광 발전 수익을 도민과 공유하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도민 생활 소득을 보전하겠다는 취지다.
반값시리즈에 대해서는 "그동안 반응이 좋았던 반값 농자재를 업그레이드하고, 임업 자재와 어업 자재에다가 반값 유아용품까지 포함한 시리즈가 있다"며 "도민 체감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같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후보 등록 후 진행된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는 "나에게 정책 선거란 '부모의 마음'"이라고도 밝혔다. 김 후보는 "부모는 자식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부모는 자식에게 지키지 못할 약속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의 고발 방침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우 후보 측이 이날 동서고속철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아 김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히자, 김 후보는 "정책 선거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행태"라고 맞받았다.
김 후보는 지난 11일 첫 TV토론에서 우 후보의 과거 국회 발언을 근거로 동서고속철 국비 추진에 대한 입장을 문제 삼았다. 김 후보는 우 후보가 당시 동서고속철의 국비 추진에 부정적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공세를 폈고, 우 후보는 속기록 전체 맥락상 우 후보가 사업 자체에 찬성했으며 재정사업 추진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해당 발언의 맥락과 해석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정책 선거를 위해서 발로 뛰어야 한다"며 "동서고속철에도 고춧가루를 뿌리더니 이제는 정책 선거에도 고춧가루를 뿌린다"고 비판했다.
이어 "질이 좀 안 좋다고 생각한다. 4년 전 이광재 후보와 할 때는 이렇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전날 TV토론에서 관련 영상을 공개하자고 제안했던 상황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어제 토론에서도 국회에 질의한 영상을 그대로 토론회에서 틀자. 선택은 판단은 도민들이 할 것이라고 했다"며 "그러니까 그럴 필요 없다고 바로 꼬리를 내렸다. 그런데 무슨 고발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바로 무고로 맞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의 민심 흐름에 대해선 "바닥 민심은 확실히 다르다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 것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이제부터 선거가 시작이기 때문에 그냥 앞만 보고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저녁 우 후보와 6·3 지방선거 세 번째이자 마지막 TV토론에서 맞붙는다. 토론회는 오후 9시부터 강원도민일보와 MBC 강원3사(춘천·원주·강원영동)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앞선 토론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재원 문제와 과거 발언 논란 등이 쟁점으로 떠오른 만큼, 마지막 토론에서도 거센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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