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자녀와 함께 즐기는 '마인크래프트'…얼티밋 컬렉션 뭐가 다를까

이학범 기자 2026. 5. 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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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콘텐츠에 관심이 모인다. 가족이 함께 세계를 만들고 탐험하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선택지 중 하나는 '마인크래프트'다. 마인크래프트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기보다 이용자가 블록으로 세계를 만들고 다양한 생물과 생태계(바이옴)를 탐험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샌드박스 게임이다. 건축·생존·탐험·협동 플레이를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처음 게임을 시작하는 이들에게도 접근성이 높다.

최근 출시된 '마인크래프트 얼티밋 컬렉션'은 이러한 입문자를 겨냥한 패키지다. 마인크래프트 본편과 함께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재화, 꾸미기 아이템, 애드온(Add-on)을 한데 묶은 것이 특징이다. 애드온은 기존 월드에 다양한 아이템과 기능을 추가해 플레이 방식을 넓혀주는 콘텐츠다.

얼티밋 컬렉션은 베드락 에디션(Bedrock Edition)과 자바 에디션(Java Edition)으로 구성됐다. 먼저 베드락 에디션은 연결성 및 접근성이 개선된 버전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PC를 포함해 콘솔·모바일 등 서로 다른 기기에서도 같은 월드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자녀와 게임을 즐길 때 유용하다.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마인크래프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검증된 추가 콘텐츠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에는 창작자가 제작한 월드·스킨·텍스처 팩 등이 제공돼 이용자들은 기본 게임과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자녀와 함께 즐기는 경우 온라인 플레이와 결제 요소는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마인크래프트는 보호자가 자녀 계정의 멀티플레이, 친구 추가, 채팅, 콘텐츠 구매 등 주요 기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마켓플레이스와 커뮤니티 서버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가족 단위 이용자는 계정 설정과 결제 관리 기능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족끼리 안정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전용 서버 서비스인 렐름 또는 로컬 멀티플레이 환경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얼티밋 컬렉션에는 베드락 에디션 전용 애드온 5종인 '축하 음식', '구조견', '블록이 잔뜩', '데코크래프트', '무기+도구' 등이 포함돼 기본 게임에 새로운 요소를 더할 수 있다.

꾸미기 요소도 제공된다. 베드락 에디션 전용 캐릭터 크리에이터 아이템 5종이 포함돼 이용자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게임 내 재화 1000 마인코인은 마인크래프트 마켓플레이스에서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추가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사용된다.

또 다른 에디션인 자바 에디션은 마인크래프트의 초기 버전으로 한층 심화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버전이다. 출시 초기부터 형성된 PC 이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보다 다양한 모드로 마인크래프트 특유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PC 윈도우·맥·리눅스 환경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자바 에디션의 강점은 높은 자유도와 확장성이다. PC 환경에 맞춰 세밀한 조작과 설정을 활용할 수 있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이용자 제작 모드와 커뮤니티 자료를 통해 자신만의 플레이 방식을 넓힐 수 있다. 가족들이 함께 기본 플레이를 즐긴 뒤 다양한 규칙과 시스템을 더한 심화 플레이를 원할 때 자바 에디션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 같은 구성의 마인크래프트 얼티밋 컬렉션은 단순히 본편만 담은 상품이라기보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는 이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입문형 패키지에 가깝다. 베드락 에디션으로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크로스플레이를 경험하고 자바 에디션으로 PC 중심의 심화 플레이까지 시도할 수 있다.

가정의달을 맞아 자녀와 함께 즐길 게임을 찾고 있다면 마인크래프트는 부담 없이 시작해볼 만한 선택지다. 블록을 쌓고 집을 만들며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같은 목표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얼티밋 컬렉션은 초보자의 첫 플레이 폭을 넓히는 구성으로 입문자용 패키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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