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AI '지휘자' 된다…"멀티 에이전트 혼란 해결"

이명환 2026. 5. 14.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제 체계가 없는 멀티 AI 에이전트(비서) 환경은 심각한 혼란으로 이어질 것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I 오케스트레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멀티 에이전트 시대, AI 오케스트레이터 역할 필수"
"다양한 산업 고객군 확보…기술·경험 모두 갖춰"

"통제 체계가 없는 멀티 AI 에이전트(비서) 환경은 심각한 혼란으로 이어질 것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I 오케스트레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러 개의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동하는 업무 환경에서는 이를 통제할 '지휘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군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했던 경험을 살려 고객 맞춤형 'AI 지휘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염 대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첫 흑자 달성, 매출 28% 증가, 해외 매출 1억달러(약 1490억원) 돌파 등 AI 네이티브 전략의 성과를 실적으로도 확인했다"며 "다양한 산업의 기술적 수요에 대응하며 고객의 AI 전환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모두 갖춘 AI 지휘자는 메가존클라우드뿐"이라고 자신했다.

염 대표는 AI가 멀티 에이전트 시대가 더욱 빨리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직접 걸어보지 않은 길을 다른 이들에게 안내할 수는 없다는 '커스터머 제로' 원칙에 따라 사내 업무에 AI를 적용해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면서 "사내 업무에 AI를 적용해 3일 걸리던 작업을 1시간 만에 완료했고, 시니어 엔지니어 1명이 기존 5~7인 팀 수준의 생산성을 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 동석한 공성배 CAIO(최고AI책임자)는 고객사 현장에서 AI 기술 도입 업무를 수행하는 FDE(전진 배치 엔지니어) 조직 활동 성과를 소개하며 "FDE 운영 활성화로 경험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AI 프로젝트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보안 브랜드 헤일로(HALO)를 이끄는 위수영 유닛장은 "AI가 인간의 지시 없이도 공격에 나서는 시대에 새로운 방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헤일로는 사람이 따라갈 수 없는 AI의 공격 속도를 압도하기 위해, AI가 탐지부터 조치까지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초자동화 대응 체계를 제공한다"고 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올해 보안 사업 매출 연간 성장률은 400%로 전망된다.

황인철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지난해 가장 난이도가 높은 금융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망 분리, 감사 대응, 계열사별 권한 정책 등 복잡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쌓았다"며 "제조·에너지, 바이오, 모빌리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지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을 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약 8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