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이민우 2026. 5. 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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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역대급 변동성을 보인 코스피가 14일 강보합 출발하면서 8000고지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38% 오른 7873.91로 정규장 거래를 시작했다.

여전히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지탱하는 분위기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0.86% 오른 1187.02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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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도 속에 개인 매수세 지속

전날 역대급 변동성을 보인 코스피가 14일 강보합 출발하면서 8000고지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38% 오른 7873.91로 정규장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전일보다 1% 넘게 오르며 7924.31까지 오르기도 했다.

여전히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지탱하는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 각각 1조4141억원, 152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4919억원을 순매수했다.

다수 업종이 강세다. 의료·정밀기기(3.71%), IT서비스(2.50%), 건설(2.41%), 음식료·담배(2.23%), 보험(2.20%), 전기·전자(2.04%) 등 2% 넘게 오른 업종도 여럿이었다. 반면 통신(-2.97%), 전기·가스(-2.46%), 운송·창고(-2.2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분위기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3.7% 급등한 반면 SK하이닉스는 -0.9% 내렸다. 장 초반 199만4000원으로 신고가를 썼지만 200만원은 돌파하지 못한 채 하락 반전했다. 삼성물산(3.1%), LG에너지솔루션(1.6%), 현대차(0.5%) 등만 상승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무려 5.8% 급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1.5%), 삼성전기(-1.2%),SK스퀘어(-0.8%) 등도 하락세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0.86% 오른 1187.02로 출발했다. 역시 장 초반에는 강세를 보이면서 전일보다 1.45% 오른 1194.03까지 올랐다.

역시 외국인 매도세가 강하지만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99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1억원, 1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금융(3.98%), 일반서비스(2.01%), 음식료·담배(0.89%), 건설(0.95%) 등의 상승 폭이 큰 편이었다. 반면 섬유·의류(-1.75%), 운송장비·부품(-1.51%), 기계·장비(-1.01%) 등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바이오 업종이 주로 강세였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이 무려 7.3% 올랐다. 리가켐바이오(1.4%), 에이비엘바이오(1.2%)도 강세를 보였다. 그 외에 에코프로(3.7%), 에코프로비엠(2.7%)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HLB(-3.5%), 리노공업(-2.7%), 주성엔지니어링(-1.5%), 삼천당제약(-1.2%) 등은 내렸다.

코스피 지수가 8000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9.90p(0.38%) 오른 7,873.91에, 코스닥은 0.09p(0.86%) 오른 1,187.02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489.8원에 장을 시작했다.2026.5.14 조용준 기자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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