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는 리버풀 레전드 ④ 3관왕 이끈 추억 속 골키퍼, 베스테르펠트의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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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2001년 '미니 트레블'을 달성하며 밀레니엄을 희망차게 열어젖혔다.
이 시즌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3관왕 주역으로 인정하는 핵심 선수가 골키퍼 산데르 베스테르펠트다.
유망주 시절 두 선수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베스테르펠트가 '업어 키웠다'고 봐도 될 것이다.
베스테르펠트는 리버풀 레전드인 동시에 한국 선수와 현역 시절 동료로 인연을 맺은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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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은 2001년 '미니 트레블'을 달성하며 밀레니엄을 희망차게 열어젖혔다. 이 시즌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3관왕 주역으로 인정하는 핵심 선수가 골키퍼 산데르 베스테르펠트다. 내한을 앞두고 있는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전설적 선수들이 왜 우리의 추억 속에 강렬하게 박혀 있는지 한 명씩 돌아보는 시리즈다.
▲ 추억 속 그의 모습: 리버풀에서 한 번, 소시에다드에서 한 번 빛났다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분명한 존재감을 보였던 네덜란드 대표 골키퍼. 자국 구단 피테서의 돌풍을 이끌며 주목받았고, 1999년 만 24세 나이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에서 두 시즌 반 동안 짧지만 강렬한 활약을 했다. 스페인의 레알소시에다드로 이적해 사비 알론소 등과 함께 라리가 2위 돌풍의 핵심 멤버로 다시 한 번 축구 역사의 한 장을 썼다. 네덜란드 대표로서 유로 2000에 참가, 후보 골키퍼였지만 본선에서 1경기를 담당하기도 했다.
▲ 리버풀 활약: '미니 트레블' 주역
21세기를 맞은 리버풀은 상당히 수비적인 팀이었다. 1999-2000시즌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했는데 베스테르펠트가 골문을 책임졌다. 이어진 2000-20001시즌 FA컵,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UEFA컵 3개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일명 미니 트레블을 달성했다. 베스테르펠트는 리그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선방으로 팀에 트로피를 안겼다. 당시 성적 덕분에 스티븐 제라드는 선수협회(PFA) 선정 잉글랜드 올해의 영플레이어를 수상했고, 마이클 오언은 무려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유망주 시절 두 선수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베스테르펠트가 '업어 키웠다'고 봐도 될 것이다.

▲ 이번 만남이 특별한 이유: 이 '대한민국 레전드'의 동료이기도 했다
베스테르펠트는 리버풀 레전드인 동시에 한국 선수와 현역 시절 동료로 인연을 맺은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알론소, 발레리 카르핀, 다르코 코바체비치 등과 함께 소시에다드를 2위로 이끈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도전을 위해 '아시아의 베컴'이 영입됐다. 바로 이천수다. 이천수와 함께 2003-2004시즌 동료로 뛰며 한국 올드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선수 중 하나다.
베스테르펠트가 출전하는 레전드 매치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를 통해 6월 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리버풀 레전드팀 '더 레즈' 와 바르셀로나 레전드가 대결한다. 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에서 진행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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