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얼굴 맞은 마크롱…“여배우와 메시지 들통” 주장 나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해외 순방 중 부인에게 얼굴을 밀친 장면이 포착된 배경에 이란 출신 여배우가 연관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 연예 주간지 파리마치 기자 플로리앙 타르디프는 13일(현지시간) RTL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해 베트남 순방 당시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남편 얼굴을 밀친 것은 실제 부부 싸움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의 전말은 브리지트 여사가 대통령 휴대전화에서 이란 출신 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의 메시지를 본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하니는 이란 테헤란 출신 배우로, 2007년 프랑스에 정착해 활동해 왔다.

타르디프 기자는 “이건 단순한 소문이 아니다”라며 마크롱 대통령이 파라하니와 수개월 동안 “플라토닉한 관계”를 유지했고, “당신은 정말 아름답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측근들이 반복적으로 전해준 이야기”라며 해당 관계가 부부 사이 긴장의 원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타르디프 기자는 이날 마크롱 대통령 부부의 관계를 다룬 책 ‘(거의) 완벽한 부부’를 출간했다.
다만 브리지트 여사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여사 측근은 RTL에 “브리지트 여사는 저자에게 직접 의혹을 부인했고, 남편 휴대전화를 들여다보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5월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전용기 출입구 앞에서 브리지트 여사가 남편 얼굴을 두 손으로 밀치는 장면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이후 계단을 내려오면서도 남편이 내민 팔을 거부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는 불화설이 확산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아내와 장난을 친 것뿐”이라며 “영상 하나로 터무니없는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종서 기자 park.jongsu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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