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코치→사령탑 모두 우승…이상민 감독 "슈퍼팀 우승시켜야 한다는 압박이 꽤 컸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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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이상민 감독은 선수보다 감독으로의 우승이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이 감독은 "솔직히 선수 때 첫 우승한 뒤로 우승한 것보다 감독으로 우승이 의미가 크다. 선수 때 챔프전 준비와 감독으로의 챔프전 준비의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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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양, 김정현 기자) 부산 KCC 이상민 감독은 선수보다 감독으로의 우승이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KCC는 13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76-68로 이겼다.
챔피언결정전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KCC는 정규리그 6위 최초의 플레이오프 우승 팀이 됐다.
전신인 대전 현대 시절을 포함하면 1997-1998, 1998-1999, 2003-2004, 2008-2009, 2010-2011, 2023-2024시즌에 이어 7번째 파이널 우승에 올랐다.
이로써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함께 역대 공동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이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으로 역대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승기 전 감독, 전희철 감독, 조상현 감독에 이은 진기록이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슈퍼 팀을 우승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압박이 많이 됐다"며 "사실 늘 얘기하지만, 선수들 6강, 4강까지 계속 주전들이 30분 이상 뛰었다. 선수들 모두가 MVP다. 개성 강한 선수들이 자기를 내려놓고 포지션별로 자기 역할을 해 여기까지 왔다.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다"고 털어놨다.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이 감독은 "솔직히 선수 때 첫 우승한 뒤로 우승한 것보다 감독으로 우승이 의미가 크다. 선수 때 챔프전 준비와 감독으로의 챔프전 준비의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선수들을 어떻게 시킬지 고민하다 보니 잠도 잘 못 자고 그런 생각을 하며 긴장을 굉장히 많이 했다. (최)준용이도 자기들까지 긴장한다고 농담도 했다. 지금은 어찌 됐든 선수 때보다 지금이 훨씬 좋다"고 답했다.

가장 힘들 때를 묻자, 이 감독은 "시즌 내내 힘들었다. 고참들과 나바로가 플레이오프까지 해줬다. 선수들이 부상으로 많이 빠지고 들락날락했는데 그 선수들 덕분에 6강 플레이오프에 갔다. 지금 벤치 자원들이 그렇게 열심히 안 했으면 지금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그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상대 팀 소노에 대해선 "LG가 올라올 줄 알고 준비했다. 같은 부류의 팀을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준비하면서 편했는데 올라오면서 소노의 기세가 좋았다. 1차전에서 기세를 꺾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잘했는데 4-0으로 끝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길게 가면 힘들 거란 생각을 해 오늘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뒤도 없다고 생각하자고 했다. 초반부터 선수들이 그런 마음가짐으로 해 좋은 리듬으로 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6위 팀 최초의 우승을 생각하지 않았을 텐데 우승을 생각한 시기를 묻자, 이 감독은 "선수들도 나도 힘들었다.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가 빅4가 제대로 모여 한 첫 경기였다. 첫 경기 하면서 자기 역할을 아주 잘해줘서 조금만 더 하면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사진=고양, 고아라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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