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점 1위 강백호·부활 거포 노시환…투자 결실 맺는 ‘다이너마이트 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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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그토록 바랐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서서히 가동되고 있다.
노시환이 1회 선제 만루홈런을 터뜨렸고, 강백호는 6회 쐐기 솔로포를 보태며 나란히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4번 강백호·5번 노시환' 카드는 한화의 새로운 공격 무기로 자리 잡았다.
노시환이 제 몫을 다하면서 한화 타선은 점차 위력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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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그토록 바랐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서서히 가동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대형 계약을 체결한 두 강타자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하며 투자가 점차 결실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강백호는 지난 12일까지 2026 KBO리그에서 타율 0.333 8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과 홈런 부문에서 각각 10위와 5위에 올라 있고 타점은 리그 선두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혔던 그에게 한화 구단이 100억원을 안긴 이유를 입증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 시즌 리그 최고의 마운드를 보유하고도 타선이 상대적으로 빈약해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팀 평균자책점은 1위를 기록했지만 팀 타율과 홈런은 각각 4위와 6위에 그쳤다. 장타력과 타점 생산력을 겸비한 강백호를 영입한 배경이다. 2023년 홈런왕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 30홈런 고지를 밟은 노시환과의 호흡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강백호가 개막 후 꾸준히 중심 타선을 지켰음에도 팀은 하위권을 맴돌았다. 선발진이 부상으로 흔들린 데다 노시환이 깊은 부진에 빠진 영향이 컸다. 노시환은 13경기에서 타율 0.145에 홈런 없이 3타점에 머물렀다. 타격 메커니즘이 무너진 상황에서 리그 역대 최대 규모인 11년 307억원 계약에 대한 부담까지 겹쳤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결국 지난달 중순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다시 1군에 복귀한 ‘5월 노시환’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타율 0.364에 6홈런 15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그의 부활로 강백호에게 집중되던 견제도 자연스럽게 분산되고 있다.
1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두 선수가 동시에 폭발했다. 노시환이 1회 선제 만루홈런을 터뜨렸고, 강백호는 6회 쐐기 솔로포를 보태며 나란히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4번 강백호·5번 노시환’ 카드는 한화의 새로운 공격 무기로 자리 잡았다. 이들 역시 서로의 존재감을 체감하고 있었다. 강백호는 “뒤에서 노시환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고, 노시환은 “백호 형이 앞에서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노시환이 제 몫을 다하면서 한화 타선은 점차 위력을 되찾고 있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두 번째 KBO리그 무대에서 한층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문현빈도 클린업 트리오의 한 축으로 꾸준히 역할을 해내고 있다. 주장 채은성까지 돌아온다면 공격력은 배가될 전망이다. 여기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인 원투펀치까지 복귀하며 독수리 군단의 날갯짓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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