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협상 결렬·미 CPI충격에 코스피 2%대 급락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가 미국발 인플레이션 충격과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며 2% 넘게 급락 출발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성과급 제도 개선 등 핵심 쟁점을 두고 사측과 평행선을 달리다 사후 조정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 갈등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5.02% 급락한 26만5천 원에 거래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국내 증시가 미국발 인플레이션 충격과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며 2% 넘게 급락 출발했다.

13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4.94포인트(2.03%) 하락한 7,488.21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영향이 컸다.
물가 상승 압력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46%대까지 치솟았고, 마이크론(-3.7%)과 인텔(-6.8%) 등 반도체 업종이 하락하며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여기에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노사 협상 결렬 소식이 악재를 더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성과급 제도 개선 등 핵심 쟁점을 두고 사측과 평행선을 달리다 사후 조정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했으며, 사측은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대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노사 갈등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5.02% 급락한 26만5천 원에 거래 중이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54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삼성물산(-6.90%), LS ELECTRIC(-4.67%), HD현대일렉트릭(-4.28%) 등의 하락 폭도 두드러졌다.
반면 단기 급락 속에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는 종목도 있다. 현대모비스가 4.74%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2.32%), HD현대중공업(1.84%), LG전자(1.41%) 등이 상승하며 차별화된 움직임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1포인트(0.63%) 내린 1,171.88을 기록하고 있다.
kslee2@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YONHAPINFO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