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에 베팅하시겠습니까'…파라다이스, 4월 카지노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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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리조트·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034230]의 올해 4월 카지노실적이 개선세를 보였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카지노 홀드율은 4월에 12.6%로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올해 1분기 파라다이스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연결기준 파라다이스 사업은 카지노, 호텔, 복합리조트, 기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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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카지노 홀드율 하락·드롭액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복합리조트·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034230]의 올해 4월 카지노실적이 개선세를 보였다. 이에 증권가는 파라다이스 실적 기대치를 상향하고 있다.
다만 향후 파라다이스의 투자 확대로 고정비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으로 이런 고정비를 얼마나 감당할지가 향후 실적의 핵심변수가 될 것으로 진단됐다.
◇ 4월 카지노 홀드율 하락…드롭액도 증가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카지노 홀드율은 4월에 12.6%로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도 5.2%포인트 올랐다.
홀드율은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13.7%, 15.7%를 기록한 후 3월에 7.4%로 하락했었다. 이는 올해 1분기 파라다이스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홀드율은 드롭액(고객의 칩 구매총액) 중에서 카지노가 최종 보유한 금액의 비율이다. 홀드율이 낮을수록 카지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파라다이스 사업은 카지노, 호텔, 복합리조트, 기타 등이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각각 36.47%, 10.01%, 51.96%, 1.56% 등이다.
2분기 시작과 함께 홀드율이 반등하면서 시장 우려를 일부 불식했다.
4월 드롭액도 6천5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했다. 올해 1~3월 드롭액은 각각 6천327억원, 5천356억원, 5천877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은 각각 9.2%, 1.9%, 마이너스(-) 0.2%다.
증권가는 드롭액 증가와 홀드율 하락 등으로 파라다이스 실적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4월 매출액은 8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며 "상당히 아쉬웠던 3월을 제외하면 올해 4달 중 3달이 850억원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2024년에서 2025년에는 이를 웃돈 적이 없었다.
◇ "인천 하얏트호텔 인수효과 기대…투자 확대로 고정비 증가할 듯"
인천 하얏트호텔 인수 효과도 기대됐다. 앞서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9월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한진그룹의 자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로부터 2천1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근처에 있다.
파라다이스가 인천 하얏트호텔을 인수한 것은 객실 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통상 카지노 회사는 무료 객실 등을 제공해 카지노 고객을 유치한다.
이기훈 연구원은 "하얏트 리젠시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며 "객실 500실 중 일평균 콤프 30% 내외로 프리미엄 매스(고액 일반고객)에게 제공하면 연간 8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콤프는 카지노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 객실 등 혜택을 말한다.
다만 향후 파라다이스의 투자 확대로 고정비가 늘어날 수 있다고 증권가는 내다봤다. 매출액으로 이런 고정비를 얼마나 커버할지가 실적 향방을 가를 관건으로 지목됐다.
파라다이스는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은 DL그룹 계열사인 글래드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곳이다. 이 호텔 내 카지노업장은 파라다이스가 소유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5천750억원을 투자해 중구 장충동에 호텔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준공 예상일자는 28년 8월이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하얏트 인수로 분기당 150억원 내외의 고정비가 늘어날 것"이라며 "장충동 호텔을 위한 차입비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파라다이스 실적은 매출액 증가를 통해 고정비를 커버할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12일 파라다이스 주가는 전장 대비 2.82% 내린 1만4천8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ygkim@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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