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물산,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흥국증권은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5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S 등 계열사 지분 가치 상승과 NAV 할인율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물산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도 주목했다. 삼성물산이 에너지 사업 밸류체인과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에너지 사업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운영사업 및 전력 판매 사업으로 에너지 사업자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전사업 부문 개선으로 올해 삼성물산의 이익창출력이 더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42조8000억원, 영업이익 3조5000억원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바이오는 5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과 판매량 증가로 견조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건설은 하이테크 P4 마감, P5 골조 공사 본격화로 외형과 영업이익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패션·레저 부문에 대해서도 긍정적 자산효과와 소비 심리 개선으로 증익 추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 4월 이후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계열사 지분가치가 빠르게 증대되면서 삼성물산의 주가 재평가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향후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주주환원 확대 등과 맞물려 (삼성물산의) 주가 재평가는 지속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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