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관영 심상찮다… 與 전북 총출동 ‘이원택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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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지지세가 심상치 않자 당 지도부가 대거 현장을 방문해 이원택 후보 띄우기에 나섰다.
특히 이 후보에 대해선 "강력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전라북도를 특별하게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며 "(이 후보가 당선되면) 전북을 특별하게 관리하고 보상하도록 하겠다. 9조원 정도의 투자가 새만금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덕'을 본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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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9조원 투자 이뤄질 것”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지지세가 심상치 않자 당 지도부가 대거 현장을 방문해 이원택 후보 띄우기에 나섰다. 민주당 ‘안방’인 전북에서 펼쳐진 뜻밖의 접전 양상에 총력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12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전남·광주·전북 공천자대회에는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황명선·이언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일제 참석했다. 전날 한병도 원내대표가 이 후보 선거사무소를 깜짝 방문한 데 이어 지도부 인사들이 총출동해 이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정 대표는 이 후보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우리가 꼭 당선시켜야 할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이 후보에 대해선 “강력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전라북도를 특별하게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며 “(이 후보가 당선되면) 전북을 특별하게 관리하고 보상하도록 하겠다. 9조원 정도의 투자가 새만금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에베레스트가 제일 높은 이유는 히말라야산맥 위에 얹혀 있기 때문”이라며 “(선거) 승리 가능성이 높고 당원과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후보가) 히말라야산맥 같은 당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덕’을 본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읽힌다.
이 후보도 이날 친여 방송인 김어준씨 유튜브에 출연해 “도민 입장에선 사실 민주당을 사랑하니까 1번만 편하게 선택하면 되는데, 안타깝고 아쉽고 불편한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집권여당의 후보인 이원택을 선택해서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고립의 길을 갈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당정청이 원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호남 방문에 앞서 오전에는 충북 청주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재명정부를 성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천양우 기자 yah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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