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주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들 "교육 혁신 연대"

6.3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 고의숙 예비후보를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 민주진보 성향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교육과제에 대해 공동 공약을 통해 책임과 연대로 해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고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용기 경북교육감예비후보, 임성무 대구교육감예비후보, 성광진 대전교육감예비후보, 정근식 서울교육감예비후보, 임전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조용식 울산교육감예비후보, 임병구 인천교육감예비후보, 장관호 전남광주교육감예비후보, 천호성 전북교육감예비후보, 이병도 충남교육감예비후보, 김성근 충북교육감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후보들은 "우리나라는 국민의 높은 교육열과 교육 주체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초·중등교육에서 높은 성취와 무상화를 이루었고, 세계 최고 수준의 고등교육 이수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여전히 입시 위주의 교육 속에서 고통받고 있으며, 막대한 사교육비로 가계 부담은 커지고 교육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급속한 확산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에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던지고 있다"며 "미래 사회와 공동체를 위협하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쟁과 서열 중심의 입시교육을 넘어, 교육의 근본적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체제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며 "또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을 모두의 공동재로 전환하며,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교육대전환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공동공약으로 △입시 경쟁 교육 해소하고 공교육 정상화와 학교 혁신 추진 △대학 서열 체제 철폐하고 지방대학 균형 발전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고교 서열화를 해소하고 고교 평준화를 내실화 △민주주의교육 강화하고 교육주체의 권리를 보장 △기후정의교육, AI리터러시교육 등 미래를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실현 등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무상교육, 혁신학교, 인권조례로 시작된 교육혁신은 이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며 "입시 경쟁으로 왜곡된 교육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교육 체제를 교육감 임기 내에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는 공교육 체제를 강화하겠다"며 "민주진보교육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모든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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