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퓨리오사 AI 방문…"AI 주권 위해 금융이 모험·인내자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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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과 만나 국내 AI 생태계 구축과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인 퓨리오사AI를 방문해 생산·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AI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 AI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AI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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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투자액 24%가 AI 분야에 집행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과 만나 국내 AI 생태계 구축과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인 퓨리오사AI를 방문해 생산·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AI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퓨리오사AI는 국민성장펀드의 직접투자 검토 대상 중 하나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 AI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AI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은 "현재 우리의 AI 생태계는 외국 기업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빅테크 기업의 AI 모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연산 인프라와 데이터, 모델 역량 확보는 AI 주권과 산업안보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AI의 길은 단기간에 결과가 나오는 짧은 경주가 아닌 만큼 모험자본과 인내자본이 반드시 필요하며 금융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회사 현황과 향후 투자 유치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했다.
퓨리오사AI는 차세대 추론 특화 AI 반도체인 레니게이드의 실시간 추론 성능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레니게이드가 글로벌 기업의 GPU와 비교해 전력 대비 성능이 뛰어나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증자를 통해 수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해 2세대 반도체 양산과 3세대 반도체 개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민성장펀드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기업·정부용 AI 솔루션 및 거대언어모델(LLM) 기업 업스테이지는 차세대 기업간거래(B2B) AI 모델 고도화 계회과 일반 소비자용 LLM 모델 '솔라 오픈'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올해 4월까지 총 11건, 8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 가운데 AI 분야에는 총 4건, 2조원이 투입돼 전체 투자액의 약 24%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에 6400억원을 직접 투자했으며, 업스테이지에는 5600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국가 AI컴퓨팅센터에는 4000억원 규모의 투자·융자를, 네이버에 4000억원 규모의 저리대출을 지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금융은 재무제표와 담보 중심의 관점에서 기술과 데이터, 인재와 생태계의 가능성을 읽어내는 '산업을 이해하는 금융'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향후 우리의 일상과 산업현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피지컬 AI' 분야까지 폭넓게 살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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