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생활밀착형 공약 약속한 기초의원 후보

신영근 2026. 5. 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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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가 선거구 홍성읍 민주당 송효진·최선경 vs. 국힘 권영식·김은미

[신영근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천, 그리고 무소속 후보 대진표가 대부분 확정된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진행 중이다. 광역·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주목받고 있지만, 그에 비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은 언론의 조명조차 덜 받고 있다. 유권자의 알권리 보장과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선거에서 소외되지 않고 지역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홍성군 선거구별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공약과 각오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 기자 말

6·3 지방선거 기초의원 가 선거구(홍성읍)에서는 모두 3명의 의원이 선출된다.

가 선거구는 지난 4월 충남도의회의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의원 1명이 줄어 2명만 선출될 예정이었으나, 지역 반발로 의원 정수와 선거구가 현행대로 유지됐다.

가 선거구에는 민주당 송효진·최선경 후보, 국민의힘 권영식·김은미 후보 등 모두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가운데 송효진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현역 의원이다. 각 후보의 공약과 각오를 들어봤다. (순서는 기호순)
 홍성군 가 선거구(홍성읍) 민주당 송효진, 최선경, 국민의힘 권영식, 김은미 예비후보(사진, 왼쪽부터)
ⓒ 중앙선관위 누리집 갈무리
민주당 송효진

송 후보는 오랜 기간 지역에서 학원을 운영하며 지역 정치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몇 차례 선거에 출마하려고 준비했으나, 번번이 뜻을 접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선에서 '1-가' 번을 받으면서 당당히 후보로 나섰다.

송 후보는 ▲원도심 주차난 해결 ▲주민 불편 24시간 처리 시스템 마련 ▲아이 돌봄 및 어르신 복지 확대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추진 ▲안전한 홍성읍 만들기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주민 간담회 정례화 ▲청년정책 제안 창구 운영 ▲주민참여예산 확대 ▲전통시장 상생 프로그램 추진 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최근 한 지역 언론을 통해 "군의원은 지역 정치의 최일선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군민 삶 속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강단 있는 추진력으로, 현장에서 뚝심 있게 답을 찾는 군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송 후보는 청주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현재는 서울학원 대표를 맡고 있다.

민주당 최선경

최선경 후보는 그야말로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홍성군의회 최초의 민주당 의원이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홍성군수에 도전한 이력도 있다.

당시 보수 텃밭인 홍성에서 새누리당 후보에게 1372표 차로 아깝게 졌지만, 지역 내 진보 세력을 결집했다는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 출마해 기초의원에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3선에 도전하는 최 후보의 공약은 ▲원도심 활성화 ▲지방소멸 대응 및 인구 구조 개선 ▲농어촌 교통체계 개선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홍성역세권-원도심 연결 대중교통 시스템 마련 ▲원도심 '골목길 안심 로드' 구축 등이다.

이 외에도 ▲고령 친화형 '쌈지 공원' 및 운동기구 확충 ▲전통시장 내 '공유 배송 시스템' 활성화 ▲상가 밀집 지역 '쌈지 주차장'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 후보는 "지난 의정 활동 기간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남았다"며 "더 낮은 자세로 듣고, 더 치열하게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성읍의 변화, 우리 홍성군의 미래를 위해 현장에서 만나겠다. 이제 시작"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최 후보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의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제9대 홍성군의회 의원이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권영식

권영식 후보는 현역 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선거운동을 펼쳐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권 후보는 초선으로 보낸 지난 4년의 의정 활동에 대해 "침묵보다는 책임을 선택해왔다"고 자평했다.

권 후보는 ▲목빙고 이전 추진 ▲세광~현대아파트 도로 개설 ▲홍성의료원~이강한의원 도로 개설 ▲대교1리 마을회관 건립 등 주로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홍성읍민과 약속했다.

권 후보는 "검증된 진짜 일꾼, 깨끗한 진짜 일꾼으로서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끝까지 겸손하게, 그러나 강하게 임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권 후보는 홍주고와 청운대학교 창업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제9대 홍성군의회 의원으로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국민의힘 김은미

김은미 후보는 홍성군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인정받아 온 재선 의원이다.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성한 이후 한계를 뛰어넘는 적극적인 입법 활동과 주민 소통으로 지역 내 입지를 다져왔다.

김 후보의 주요 공약은 ▲원도심 및 골목 경제 활성화 ▲홍성읍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차 문제 해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돌봄 환경 조성 ▲어르신 맞춤형 복지 강화 ▲청년 일자리 및 정착 지원 확대 ▲군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등이다.

김 후보는 "홍성읍은 교육·경제·주거가 함께 어우러지는 중심 지역이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생활 불편이 많다"며 "작은 민원 하나도 끝까지 해결하는 생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혜전대학교 전산정보처리학과를 졸업했으며, 홍성군의회 8·9대 의원으로 현재는 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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