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환승없이'...인천~제주 직항노선 운항 시작

윤철수 기자 2026. 5. 12. 13:0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12일 첫 취항...주 2회 시범적 운항
"도민 이동 편의·외국인 관광객 접근성 향상 기대"
김포공항을 거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에서 바로 제주에 내려올 수 있는 직항 노선이 12일 신설됐다. 사진은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 전경. ⓒ헤드라인제주

김포공항을 거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에서 바로 제주에 내려올 수 있는 직항 노선이 12일 신설됐다. 제주도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12일부터 3개월간 주 2회 일정으로 제주~인천 노선을 시범 운항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항 첫날인 12일 제주~인천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4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1시 도착했다. 인천에서는 오전 11시35분 출발해 제주에 오후 12시5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됐다. 

첫 취항편 탑승률은 91.5%를 기록했다.

오는 16일부터는 제주공항에서 오후 3시5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5시10분 도착하고,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6시5분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후 7시2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된다.

운항 일정은 오는 30일까지 화·토요일, 6월 1일부터는 월·금요일로 변경된다.
1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 제주~인천 노선 신규 취항식. 사진 왼쪽부터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정민구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배기철 제주항공 제주본사운영단장,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 김보형 제주관광협회 경영지원국장. ⓒ헤드라인제주

제주항공의 제주~인천 노선 개설로 해외여행에 나서는 제주도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김포국제공항을 거치지 않고 인천공항에서 국내선 수속을 마친 뒤 곧바로 제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제주관광 빅데이터서비스 플랫폼의 '제주도 입도 외국인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24만2187명으로 전년 190만5696명보다 17.7%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인천 노선 운항이 제주 관광 활성화와 제주도민 이동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천~제주 직항 노선은 지난 2월 열린 이재명 주재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처음 제시된 이후 관련 논의와 추진이 이어져 왔다. <헤드라인제주>

Copyright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