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로봇주로 다시 보나…AI DC·홈로봇 확장성에 목표가 48% 상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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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본업의 이익 방어력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과 로봇 사업 확장성을 더해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가 액추에이터를 중심으로 로봇 부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창원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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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가전·전장 방어력에 AI DC·로봇 확장성"
LG전자 주가 24% 폭등 중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LG전자[066570]가 본업의 이익 방어력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과 로봇 사업 확장성을 더해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2천원에서 19만5천원으로 47.7%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소식에 LG전자의 주가는 이날 장중 24% 이상 폭등했다.
이날 오전 9시 59 현재 LG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23.80% 오른 19만3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주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존재하며, 중장기적으로는 가전·전장·AI DC·로봇으로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의 2026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조6천460억원에서 2조8천462억원으로 7.6% 높였다.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9천700억원으로 제시했다.
사업부별로는 가전 사업의 방어력과 전장 사업의 이익 체력이 부각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HS사업부는 물류비와 관세, 원가 부담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방어력을 보이고 있다. MS사업부는 판가 인상과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적자 폭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VS사업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5개 분기 연속 한 자릿수 중반 이상의 마진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AI 데이터센터향 냉각 사업도 중장기 성장축으로 제시됐다. 북미 빅테크 업체향 AI 데이터센터용 칠러 퀄리피케이션 테스트가 막바지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 데다 기존 잠재 고객사 외에 추가 빅테크 업체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빅테크가 직접 AI 데이터센터 냉각 업체를 선정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현재 진행 중인 잠재 고객사향 레퍼런스 확보는 향후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수주에 의미 있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가 액추에이터를 중심으로 로봇 부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창원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연내 의미 있는 물량을 생산해 자사 상업용 로봇에 우선 적용하고, 내년부터 외부 매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홈로봇은 2028년 상업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보고서는 가정용 로봇의 경우 산업용 휴머노이드와 달리 가격 접근성이 핵심이라며,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구독형 모델 도입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또 LG전자가 엔비디아의 월드모델 구현과 관련해 다방면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자사가 보유한 홈 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생태계 내 하드웨어 파트너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기존의 가전업체에서 이제는 전장, AI 데이터센터, 로봇으로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얘기다.

ysyoo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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