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4일 'Y교육박람회 2026' 개막
서울 양천구가 'Y교육박람회 2026'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교육'을 중심에 둔 체험형 박람회로 출범한 'Y교육박람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아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전국의 학생과 관광객을 맞는다.

'AI빅뱅: 경계없는 교육, 한계없는 배움'을 슬로건으로 양천공원과 구청, 해누리타운, 문화회관 등 7개 공간에서 32개 프로그램, 150여개 체험부스가 펼쳐지며 약 7만명이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후원한다.
올해는 모든 섹션에 생성형 AI, 피지컬 AI, 빅데이터 등 인공지능 콘텐츠를 도입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미래교육박람회'는 양천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주제관 'AI 퓨처 그라운드'에서는 현대자동차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웨어러블·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테슬라 사이버트럭 전시가 운영되며, AI 작곡·AI 웹툰 등 생성형 AI 창작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미래기술 교육체험존'에서는 드론 레이싱, AI 댄스 챌린지, AI 주식 모의투자, 가상현실(VR) 스포츠, 블록코딩 게임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진로·진학 분야는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문화회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AI 시뮬레이션으로 직업 탐색·진로 적성검사·고교학점제 연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AI 인재양성소'가 올해 처음 선보인다. 15일 구민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는 가천대·동국대·세종대·육군사관학교 등 20개 대학이 참여하는 '1대 1 대학입학사정관 상담'이, 소체육관에서는 전문 컨설턴트 15명의 초·중·고생 대상 학습·진학 컨설팅이 운영된다. 특목고·특성화고·예술고 등 전국 30여개 고등학교의 진학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14일과 16일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와 구민체육센터에서는 '전국청소년경진대회'가 열린다. 모션인식 AI와 코딩을 활용한 '수학구조물 경진대회', 생성형 AI 기반 'AI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청소년까지 참여 범위를 넓힌 '청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 등이 진행되며, 우수자에게는 3개 대회 총 2150만원의 상금과 EBS사장상·서울특별시장상·양천구청장상 등이 수여된다.
국내외 강연진도 총출동한다. 15일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샘 리처드 교수가 'AI시대, 한국의 교육은 달라진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좌장을 맡은 'Y-교육포럼'이 열린다. 14일에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스타멘토 강연'이, 14·15일 양천공원 특설무대에서는 방송인 장동민과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의 '진로락(樂)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EBS 대표 강사진 윤윤구·심주석·윤혜정의 입시·학습 전략 강연과 프로파일러 권일용, 작가 겸 배우 차인표, 대화·관계 전문가 박재연의 평생학습 강연도 마련됐다.
'평생학습축제'에서는 양천구청과 양천공원 사잇길에 AI 여권사진 제작, 맞춤형 향수 만들기 등 36개 체험부스가, 목동가온길에는 평생학습자와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미술작품을 AI로 재현한 거리전시회가 펼쳐진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을 위한 '키즈플레이존'에서는 'AI 레고 코딩', 'AI 인터랙티브 드로잉', 로봇 탑승 체험 '배틀로봇' 등을 선보인다.
박람회는 14일 오전 11시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와 피지컬AI 드로잉 선구자 염동균 작가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연다. 16일 오후 5시에는 비트펠라하우스, 스텔라장, 엔플라잉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세부 일정은 'Y교육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yeducation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세대 간 경험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계없는 교육과 한계없는 배움이 실현되는 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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