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 없는 화력발전소..아찔했던 화재

장예지 2026. 5. 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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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던 어제(10) 사하구의 LNG 화력 발전소에서 불이나 8시간만에야 꺼졌는데요.

오늘(11) 합동감식 결과, 불은 발전시설 전기회로 쪽에서 전기합선으로 시작된 걸로 추정됩니다.

지난 일요일, 한국남부발전 천연가스 발전 시설에서 불이 나 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감식 결과, 불은 발전소 건물 2층, 터빈 시설 주변에서 시작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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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일요일이던 어제(10) 사하구의 LNG 화력 발전소에서 불이나 8시간만에야 꺼졌는데요.

오늘(11) 합동감식 결과, 불은 발전시설 전기회로 쪽에서 전기합선으로 시작된 걸로 추정됩니다.

장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발전소 건물 옥상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지난 일요일, 한국남부발전 천연가스 발전 시설에서 불이 나 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장예지 기자]
"건물 안에는 당직 직원 15명이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발전소는 예방 정비로 지난 두 달 간 가동이 멈춘 상태였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감식 결과, 불은 발전소 건물 2층, 터빈 시설 주변에서 시작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시설 주변 전기회로가 모여 있는 터미널 박스가 심하게 훼손된 점으로 미뤄 전기 합선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권영철 / 부산 사하소방서 현장지휘단장]
"실내 가연물은 크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실내 전선 트레이에 피복이 화재로 발생하면서 심하게 연기가 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발전소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다

발전소 내에 수소탱크가 있어 폭발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소방은 초긴장 상태에서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발전소 건물은 지어진 지 20년이 넘었는데 건축 허가 당시 규정에 의해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한국남부발전은 해당 발전소가 부산 전력 수요의 2/3 이상을 담당한다며, 원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전력수요가 높아지는 여름 전까지 복구 작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MBC뉴스 장예지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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