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해법 얻으려 대만 문제 양보할 수도” 속 타는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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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중국의 협조를 얻어내기 위해 대만 문제를 양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만에서 커지고 있다.
대만 매체 풍전매는 11일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쟁점은 약화하고 불리한 입장에 놓인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이란 문제 해결 지원,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제한 완화,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등을 대가로 대만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줄일 것인지 여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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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서 중국의 협조를 얻어내기 위해 대만 문제를 양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만에서 커지고 있다. 대만 당국은 미국과의 관계에 자신감을 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대만 매체 풍전매는 11일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쟁점은 약화하고 불리한 입장에 놓인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이란 문제 해결 지원,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제한 완화,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등을 대가로 대만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줄일 것인지 여부”라고 전했다. 천하잡지도 “대만과 미국의 정치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더 포괄적인 합의를 위해 대만 문제에 대해 양보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중국은 미국에 대만 독립에 반대한다는 입장 표명을 요구해 왔다. 미국이 사상 최대 규모인 111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대만에 판매하려는 계획에도 반대하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며 “미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문제를 반드시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은 이날 “곧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비공개 채널을 통해서도 미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우리는 대만과 미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고 미국 정부도 대만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밝혔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고위 당국자도 10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대만에 대한 미국의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베이징=송세영 특파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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