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현대’가 곧 브랜드…50년 만의 귀환 [뉴스+현장]

이오늘 기자 2026. 5. 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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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오늘 기자]
1980년대 압구정동에 처음 현대아파트를 지은 현대건설이 50여 년 만에 돌아와 압구정의 상징성을 이어 간다.

현대건설은 11일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 홍보관을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3일 개관한 압구정3구역 홍보관은 오는 24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운영된다.

홍보관은 단 하나의 가치를 소유하는 ‘OWN THE ONE’ 비전 아래 미래 주거 모습을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중앙에는 단지 내 모든 동을 연결한 순환형 커뮤니티 시설 ‘더 써클 원(THE CIRCLE ONE)’의 일부가 실제 크기로 구현돼 있다.

또 단지 내에 운영되는 무인셔틀 수요응답교통(DRT)이 전시돼 있다. AI를 기반으로 최적의 경로를 탐색해 압구정 일대를 연결하는 것이 특징으로, 단지 내부와 인근 지역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압구정3구역에 도입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첨단 로보틱스 기술도 전시돼 있다. 단지 내 운송 업무를 맡는 모베드(MobED)와 경비를 담당하는 ‘SPOT’ 안전 서비스 로봇의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성하 현대건설 압구정재건축사업팀장은 “압구정 현대라는 이름 자체가 현대 대한민국의 고유 명사가 됐다”며 “압구정 현대라는 헤리티지를 주민들께서 지켜가기를 원했기 때문에 압구정 현대의 이름을 고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압구정3구역에 적용되는 로보틱스 기술에 대해서는 “실제 입주하는 시점까지는 약 9년 정도 보고 있는데 그때는 이미 상용화된 기술일 것”이라며 “현대차 그룹과 함께 준비했기 때문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 드렸다”며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건도 일부 공개했다.

조합 기준인 평당 공사비 1,120만 원보다 57만 원 낮춘 금액을 제시했으며, 분담금 납부를 총 4년까지 유예할 수 있는 ‘2 플러스 2년’ 방식을 제안했다.

또한 법정 한도 내 기본 이주비에 추가 이주비를 더해 담보인정비율(LTV) 100%를 현대건설이 책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오늘 기자 toda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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