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자에 삼성SDS 컨소시엄 최종 확정

이명환 2026. 5.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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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민간참여자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 등에서 SPC 출자를 승인하면서 공공 1160억원과 민간 2840억원을 합쳐 총 4000억원 규모의 민·관 출자가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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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5000억원 들어 AI 반도체 1.5만장 도입…올해 3분기 착공
AI 컴퓨팅 자원 합리적 요금으로 제공
NPU 등 국산 AI 반도체 개발 지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민간참여자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주관사인 삼성SDS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클러쉬, KT,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이 참여한다.

국가 AI컴퓨팅센터 부지 이미지. 삼성SDS

과기정통부는 이날 사업자 및 사업계획 확정을 위한 실시협약과 출자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 등을 위한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 등에서 SPC 출자를 승인하면서 공공 1160억원과 민간 2840억원을 합쳐 총 4000억원 규모의 민·관 출자가 확정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와 삼성SDS 컨소시엄은 올해 2분기 내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SPC를 중심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해 총 2조5000억원 규모로 센터를 구축한다. 이곳에는 2028년까지 AI 반도체 1만5000장이 도입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센터를 구축한 뒤 고성능 인공지능(AI) 컴퓨팅 자원을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스타트업과 학계·연구계 등에 추가 요금 할인과 이용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 교육 및 우수성과 공유회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국산 AI 반도체 활성화도 지원한다. 우선 연구·개발(R&D) 존을 조성해 국산 AI 반도체 설계와 시제품 개발·검증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상용화 직전 단계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시범 운영하고 신뢰성 검증 과정을 지원한다. 이후 NPU 존을 조성, 검증된 국산 AI 반도체를 실제 도입해 상용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AI컴퓨팅센터가 민·관 공동 투자의 모범 사례로서 향후 민간의 본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한민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진행됐던 이번 사업 공모에는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 이후 삼성SDS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술·정책평가와 자본 조달 능력을 확인하는 금융심사를 통과하면서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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