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수출 실적도 날았다…5월에도 이어지는 ‘반도체 외끌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동 전쟁 영향에도 5월 1~10일 우리나라 수출이 43% 넘게 증가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5월 1~10일 수출입 현황(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84억3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7% 급증했다.
종전 5월 1~10일 기준 수출 최대 기록인 2024년의 168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85억4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9.8%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영향에도 5월 1~10일 우리나라 수출이 43%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이다. 반도체 수출이 150% 늘어나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5월 1~10일 수출입 현황(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84억3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7% 급증했다. 종전 5월 1~10일 기준 수출 최대 기록인 2024년의 168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일이었다. 이를 반영한 하루평균 수출액(36억9000만 달러)은 43.7% 늘었다. 수입액은 14.9% 증가한 167억3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6억9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85억4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9.8% 증가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6.7%에서 46.3%로 증가했다. 사실상 전체 수출의 절반가량을 반도체 산업 하나가 지탱하고 있는 셈이다. 인공지능(AI) 붐에 중동 전쟁으로 물류 교란을 우려한 빅테크들이 핵심 부품의 선제 확보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도 확인된다. 데이터저장장치(SSD)를 포함한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382.8% 급증한 11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 투자도 늘어나며 반도체 제조 장비 수입은 12억6400만 달러로 129.7% 급증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입 지표에선 중동 전쟁의 장기화 여파가 이어졌다. 승용차(-26.0%), 철강제품(-3.2%) 수출이 감소했다.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원유 수입액은 7.9% 증가했다. 나프타 등 원유를 가공한 석유제품 수입액도 100.8% 급증했다.
수출은 중국(81.8%), 베트남(89.3%), 미국(17.9%), 대만(96.7%)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은 중국(28.8%), 미국(22.9%), 유럽연합(45.3%) 등을 비롯해 최근 원유 대체 항로로 떠오른 사우디아라비아(19.6%) 등이 늘었다.
세종=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200장 중 우리 애는 5장뿐” 520만 조회된 초등교사의 절규
- ‘1인당 6억 성과급’ 통할까… 삼성전자 노사 마지막 담판
- 사람 넘어졌는데 무시한 한동훈?…“괜찮다는 답변 들어”
- 트럼프 “이란, 47년간 美 갖고 놀았다. 미루고 미루고 미룬다”
- 박나래 이달중 3차 경찰 조사… 갑질·불법 시술 의혹
- 나무호 공격당했다… 비행체 2기 연쇄 타격
- “매물 잠김 집값 상승 불가피” “세제·금리 따라 유동적” 분분
- 월급이 왜 이래?… 세금·사회보험료 증가폭 OECD 2위
- “‘희한하네” 국제유가 뛰니 식용유도 올랐다…물가 우려 커져
- 거래절벽 막으려… 비거주 1주택 매매 실거주 유예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