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봄의 향연” 제12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개막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6. 5. 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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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부터 25일까지 북천면 직전마을 일원
다채로운 체험·전시 풍성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인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한층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경남 하동군은 오는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 일원에서 '제12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하동군] ‘제12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홍보 포스터

올해 축제는 붉은 꽃양귀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봄꽃과 체험 행사, 전시 콘텐츠를 결합해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선 복합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에는 축구장 21개 규모에 달하는 대형 꽃단지가 조성된다. 붉은 꽃양귀비를 비롯해 수레국화, 유채꽃, 금영화, 안개꽃 등 다채로운 꽃들이 어우러져 화려한 봄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희귀박 터널과 이색꽃밭, 잔디공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적인 미를 느낄 수 있는 '철쭉 분재 작품전'이 새롭게 운영된다. 화려한 꽃양귀비와 절제미가 돋보이는 철쭉 분재가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에는 유기견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댕댕이에게 희망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장 내 유기견 분양센터를 운영해 새로운 가족을 찾는 의미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하동군] 하동 북천면 들판에 붉은 꽃양귀비와 다양한 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관람객 참여형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양귀비를 활용한 패션 타투 체험과 꽃물들이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북천 레일바이크와 하동나림생태공원 등 인근 관광자원도 연계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꽃과 문화, 생명 존중의 가치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준비했다"며 "하동 북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봄의 정취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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